셔우드골프장에서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필리핀주니어 아마주어골프대회에서 13세의 박민웅군이 말레이시아 Ervin Chang선수를 2타 차이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필리핀주니어오픈골프대회는 PLDT Group Amateur Tour대회로 MVP Sports Foundation이 후원한 대회다.
박민웅군은 셋째 날까지 선두를 달린 Ervin Chang선수에게 2타 뒤진 2위로 출발하여 전반 나인 홀에서 격차를 좁히지 못하다가 후반 홀에서 1언더 35타 총 75타, Ervin Chang선수는 4라운드 전체 79타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2타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웅선수가 마지막 날 기록한 75타는 최종라운드 가장 좋은 기록이다.
현재 박민웅선수는 KGT정회원 황병석프로가 운영하는 황스골프아카데미소속으로 골프를 시작한지는 5년이 되었으며, 현재 리베라 골프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한편, 이날 본선에 진출한 19명의 선수 중 한국선수는 우승한 박 선수를 포함해 황스골프아카데미소속의 송승효선수가 4위, 민병기선수가 15위를 차지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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