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3-04-21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KCCP)는 지난 15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혁 주필리핀한국대사관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한덕우 초대회장의 비롯한 전임회장단, 엄익호 前 한인회장, 이장일 한인회장, PHILKOREC Elton See Tan 회장을 비롯한 회원, KCCP 장은갑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장은갑 회장은 “KCCP 지난 18년은 한 사람의 노력이나 단체가 아닌 상공회의소 전 회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다. KCCP는 필리핀 정부와 중요한 파트너의 관계를 갖고 있다. 필리핀정부는 한국의 투자 또는 비즈니스 관계에서 중요한 민간파트너로 격상되었다. 2012~13년 연간보고서는 KCCP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물이며, KCCP의 소식지를 발간하여 상공회의소 회원뿐만 아니라 필리핀 관계자들에게도 KCCP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회원님들의 참여 부탁 드리고, 필리핀이 아직 개도국이기 때문에 KCCP회원들이 더 많은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므로 더 많은 노력을 하여 모든 회원들이 좀 더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라며, 지난 4년간 많은 격려와 성원 보내주심에 감사 드리며, 건강한 한인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전 회원들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인상공회의 명예회장인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이혁 대사는 축사에서 KCCP정기총회에 참석한 필리핀관계자들에게 한반도상황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대한민국 상황에 대해서 걱정하지 말아달라는 말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KCCP 장은갑 회장의 2년 임기연장을 필리핀 대통령의 임기에 비유하며, KCCP 장은갑 회장의 연임에 축하를 인사를 전했다. 현재 한국의 경제상황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대사관에서도 한인기업인들이 원활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KCCP회원들도 필리핀 동포사회의 번창을 위해 큰 기틀을 만드는 KCCP회원들이 리더가 되어주기를 부탁한다며 축사를 마쳤다.

KCCP정기모임의 강사로 초청된 UA&P 부총장 Bernardo Villegas 경제학박사의 “필리핀경제 및 아시안 경제동향”에 관한 주제의 특강이 이루어져 참석한 KCCP회원들에게 필리핀 경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Bernardo Villegas 경제학박사의 강의가 끝난 후 지상사협의회 노상우회장(아시아나 지점장)이 KCCP이사회에서 장은갑 회장의 연임 건에 대해서 만장일치로 추대한 경과보고를 하였으며, KCCP회원들의 박수로 장은갑 회장은 2년 임기의 KCCP회장에 재 추대됐다.

KCCP회장으로 재 추대된 장은갑 회장은 KCCP회원들에게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에 힘과 성원을 부탁하며, 최선을 다해 상공회의소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 마지막으로 KCCP에 많은 공헌을 한 현대굿모닝, BDO, Canon에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새롭게 발간된 2012-13년 연간보고서는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