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1-03-25
 

APi Group(대표 이한수)가 필리핀 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지원 활동에 나섰다. APi Group은 지난 16일 필리핀 세부 지역에 위치한 바리오루즈(Barrio Luz) 초등학교에 저소득층 초등학생 20명을 선정, 교복을 증정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1월17일 해당 초등학교와 교복 및 무상 치과진료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한 MOA(양해각서) 체결을 통한 자매결연을 통해 이날 첫 교복 증정식이 이뤄졌다.

APi Group은 현재 필리핀 세부 지역 내, 어학센터(CDU ESL Center), 치과병원(APi MDC), 세부교육문화센터(CECC)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 기업으로 “I Love Philippines”라는 캠페인을 바탕으로, 필리핀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고자 의료봉사활동, 망그루브 심기, 집짓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APi Group의 이한수 대표, 정효정 본부장 및 Barrio Luz 초등학교 교장인 Jeanne Egger, 세부 부시장 Augustus Young, 공립교육 해당 지역 최고책임자 Rhoda Labella와 바랑가이 지역장인 Ronnie Sab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세부 부시장인 Augustus Young이 해당 초등학교 측에 직접 참여의사를 밝히는 한편 특별 메시지를 전달해 이날 행사를 더욱 뜻 깊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형편이 좋지 않은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복이 지급됐다. 특히 APi Group의 이한수 대표와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학생들에게 교복을 직접 입혀주는 등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교복을 증정 받은 학생들은 회사측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카라의 엉덩이춤을 추는 등 즉석 공연을 펼쳐, 행사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바리오루즈 초등학교 교장 Jeanne Egger는 “바리오 루즈 초등학교는 APi Group과 같은 사기업이 우리 초등학교에 도움을 주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새로운 교복을 입은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고 밝혔다.

APi Group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학생들의 교복 치수를 일일이 조사하는 한편 교복 구매, 행사 일정 및 참석자들을 위한 간식을 준비하는 등 만전의 준비를 기했다. 이들은 해당 초등학교 에 매달 20벌의 교복을 지급할 예정이며 학생들을 위한 상주 간호사를 파견, 치과 검진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APi Group의 이한수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며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선 (APi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