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까인따에 세종학당인 쉐마세종학당(학당장 박남수 박사)이 개원했다. 지난 3월 19일(토) 오후 2시 까인따 리잘, 브룩사이드에 소재한 쉐마세종학당은 황정숙 쉐마세종학당 교사의 사회로 현판 및 개원식을 했다.
이 자리에는 박남수 쉐마학당장과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 황성운 문화원장이 현판 오픈 리본컷팅에 참여했다. 이후 필리핀 사물놀이 동우회(회장 김순희)의 축하 공연으로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다.
세종학당은 외국어 또는 제 2언어로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외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하는 기관 또는 프로그램을 의미하며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설립. 지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한국어세계화재단에서 추진하는 전 세계 한국어 교육 통합 브랜드이다. 또한 세종학당은 국외에서 우리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개방형 한국어 문화학교’ 를 개설하고 있으며 한국어 교육 뿐 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 상호주의에 입각한 국가간 문화교류와 이해 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쉐마세종학당은 개원식을 시작으로 한글을 배우고자 등록한 3개반에 65명의 수강생으로 한글 초급반을 시작한다. 앞으로 쉐마세종학당의 한글교실은 초급반을 시작으로 중급반과 고급반의 단계별 한글교실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문화교실강좌 등을 통하여 한국문화, 예술, 음식 등 한국문화 전반을 필리핀인들에게 알리고 서로간의 문화교류의 통로가 되고자 준비하고 있다.
최범승 정리 (자료제공; 쉐마세종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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