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국부인회가 야심 차게 준비한 문화강좌들이 드디어 개강을 맞이했다.
‘아름다운 삶을 위한 즐거운 만남’이란 주제로 필리핀한국부인회는 한인들을 위해 자기개발과 개성 있는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강좌들을 마련했다.
부인회측은 “라인댄스, 젬베, 타갈로그 등의 강좌들은 이미 정원을 초과해 교양강좌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새로 생긴 강좌인 라인댄스는 자연스러운 ‘걷기’움직임을 바탕으로 이뤄진 운동으로 파트너가 필요 없이 여러 명이 선상에서 동서남북 4방향으로 몸을 전환해 정해진 루틴에 따라 추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춤에 비해 배우기가 쉽고, 심장과 관절 등에 큰 무리를 주지 않아서 서구를 중심으로 그 인기가 높은 가운데 아시아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어 특별히 마련한 강좌라 할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 타악기의 일종인 젬베의 경우, 사람의 심장소리와 같은 강약이 있는 북소리로써 다양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한 번에 풀 수 있는 완벽한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젬베 악기 하나만으로 희로애락을 다 담고 풀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기 교양강좌인 타갈로그 회화반은 한국인 강사가 직접 강의를 맡아 기초문법을 비롯해 생활회화까지 다양한 설명과 문답이 자유로워 실생활에 꼭 필요한 강좌로 꼽힌다.
이 밖에도 기타, 플라멩고, 미술, 서예, 신바람 노래교실 등등 다양한 강좌들이 개강했으나 정원 범위 내외 수시 등록이 가능함으로 자세한 문의는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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