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1-01-21
 

지난 1월6일(목) 필리핀한글학교협의회(회장 신용기∙글로벌 아카데미 교장) 총회 멫 신년 하례회가 마카티 소재 가야 레스토랑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용기 회장은 “한해 동안 필리핀 전 지역에서 한글학교를 위해 수고한 모든 교장, 교사들에게 감사 드리며 새해에도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교육담당 이성기 영사는 “나라사랑을 위해 협의회를 통해 몸으로 봉사하는 선생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협의회 회장 및 임원진들을 격려했다.

총회는 한글학교협의회를 통해 교재 보급, 교사연수, 문예대전, 인천시와의 기자재 지원식, 동남아교원연수 참가, 참전 60주년 행사 참가 등 지난 한해 동안의 사업을 보고하고 2011년도 사업 추인, 한인총연합회 이사 가입, 기부금 납부 결의 등을 가결했다.

고광태 사무총장(카비테한글학교장)은 “한글학교협의회는 필리핀 전 지역에서 순수한 민간자원봉사단체로서 봉사하는데 한글학교 설립에 있어서 지역 안배를 우선으로 함에도 현재 일부 지역에서 순수성이 의심되는 한글학교들이 세워져 안타깝다”며 “앞으로 한글학교가 세워질 경우 대사관과 재외동포재단에 이에 대한 철저한 검증구조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한글학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