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1-01-21
 

필리핀 한인경제인총연합회는 지난해 12월20일 이사회 전원 만장일치로 2011 ~ 12년을 이끌어갈 총연합회장에 장익진 고문(코리아포스트 대표)을 추대해 지난 1월8일(토) 2011년 ‘정기이사회를 열고 30여명의 신임 이사진’을 추대 발표했다.

장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경제인연합회는 지난 2001년 당시 경찰청과 이민국의 중고차 수입단속과 불법영업단속으로 한인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뭉친 단체라고 설명하고,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회원들의 협조와 단결로 지금에 이르렀다“며, 최근 한인사회의 경기침체로 다소 난항을 겪고 있으나 곧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경제인연합회는 삶의 현장에서 현지인들의 틈에서 각종 어려움을 겪으면서 혼을 다하는 중, 소상인들이 모인 단체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우리가 의기를 투합해 함께 대처하는 단체를 이끌어 가겠다고 힘주어 말하고, 이사 여러분들의 조건 없는 봉사정신으로 회원보호에 열정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장 회장은 또 30여명의 신임 이사진을 선출하고 집단 이사진 운영 체제로 돌입하는 것에 대해 이사진 전원이 찬성함에 따라 어느 특정이사에게 직책을 부여하지 않고 그때그때 프로젝트에 따라 이사진 중에서 경험이 풍부한 분을 추천하여 협회창구를 일원화 하면 슬기롭게 극복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단합을 당부했다.

“예를 들어 국세청이나 NBI, 이민국, 경찰청 등의 긴급한 문제가 발생할 때에는 적소에 맡게 즉각 대처하고, 비자문제를 비롯해 현지종업원과의 불편한 관계로 일방적 피해를 당하는 사례를 보호할 수 있는 단체가 돼야 한다”는 등이다. 이날 "이사진들은 집행부가 정기적으로 현지상황 정보를 즉각 업데이트 하여 회원들에게 E-mail 이나 FAX 등 각종 채널을 동원해 회람을 돌려달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경제인 연합회의 발기인으로서 감사를 4년간 역임하고 줄곧 연합회 고문으로 역할을 다했으며, 한인신문 코리아포스트를 16년 동안 편집하며 각종정보를 한인사회에 제공했다.

한편 장 회장은 향후 경험과 역량이 풍부한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중, 소상인들의 생활 안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우리는 침체된 경제인연합회의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다음은 5대 한인 경제인총연합회 지도부 명단.

▲ 회장 이사 장익진(코리아포스트) ▲ 부회장 이사 오경선(폰타나 코리아), ▲ 부회장 이사 양준희(T-one 아카데미), ▲ 부회장 이사 박태식(소나무/포석정), ▲ 총무이사 한삭연(데일리투어), ▲ 운영이사 이경훈(아주관광버스/아주정비/아주관광), 회계/법률이사 제이 박(필부릿지/미국공인회계사), ▲ 국제이사 조인선(부영가구), ▲ 홍보이사 김대중(뉴스게이트), ▲ NGO 이사 이경수(자유총연맹) ▲ 사업이사 김영길(전 감사) ▲ 대외협력이사 오경선(폰타나 코리아), ▲ 체육이사 박인수(축구협회장/황소막창), ▲ 감사 이사 정진수(세계금융), ▲ 이석환(상장 푸린팅), ▲ 이사 강대철(7금융), ▲ 이사 김종필(카 무소), ▲ 이사 유주형(NB 크리닉), ▲ 이사 이재원(필잉글리시), ▲ 이사 정진수(세계금융), ▲ 이사 이용범(PK-패밀리레스토랑), ▲ 이사 김인일(우리마트/김프로골프), ▲ 이사 박동성(일침한의원), ▲ 정의봉(닥터봉한의원장), ▲ 이사 김철규(예본치과), ▲ 이사 최승영(올리브선물센터), ▲ 이사 석한식(북경레스토랑), ▲ 이사 김춘섭(백련회관), ▲ 이사 김준영(KGP인쇄), ▲ 이사 김덕천(까치분식), ▲ 이사 오명수(대궐김치), ▲ 이사 장만석(록키해운), ▲ 이사 강민규(서울마트), ▲ 이사 김선영(숫불갈비), ▲ 이사 신혜숙(신마트), ▲ 이사 채경희(채 요가), ▲ 고문 이방우, 이두희, 강태식, 홍성천, 박상근, 주문수

[자료제공: 필리핀 한인경제인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