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김선미 대사 부인 (왼쪽 4번째)과 로지 로물로 국제바자재단 회장(왼쪽 3번째). 대사관 배우자회는 필리핀 외교부를 방문, 재단의 주요 인사와 환담 후 후원금 25만 페소를 전달했다.
주필리핀대한민국 대사관 배우자회가 지난 12월 13일 (월) 필리핀 외교부를 방문해 2010년 국제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25만 페소를 전달했다.
김선미 대사 부인은 이날 로지 로물로 국제바자재단 회장과의 직접 면담을 통해 필리핀 한인사회와 대사관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2010년 국제바자회의 성공적 개최의 의미를 설명하고, 이번 후원금이 국제 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국제자선바자회(IBF)는 필리핀 외교부 부인회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마다 여는 행사로 37개국의 대사관, 9개국의 영사관 및 정부기간, 100여개 이상의 로컬 업체가 참석하고 있다.
올해로 44회째 맞은 이번 바자회는 ‘Shop to Help Lives’라는 주제 하에 지난 11월21일(일) 열렸으며 이날 대사관배우자회는 필리핀한인사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기부물품과 한국에서 배송한 정관장 홍삼, 한국전통소품 등을 통해 우리나라를 알리는데 이바지했음은 물론 삼성, 한전, 신성건설, 한진건설, 외환은행,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등 지상사들의 참여로 우리 기업 이미지도 한껏 높였다. 또한 김치, 잡채, 불고기, 김밥 등 한식을 판매해 ‘한식세계화’에도 적극 나섰다.
한편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저소득층과 소외된 이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학교시설, 직업훈련원 설립, 도서관 신축, 병원 시설 확충 등에 널리 쓰여질 예정이다.
[자료제공: 주필대한민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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