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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마닐라남부한인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 개최

이경수 남부한인회장 이임∙∙∙”그동안 지원해준 교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등록일 2010년12월06일 18시0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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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12-06
 


 

 

황일원 차기 회장 취임∙∙∙”전임 임원진 이룩한 사업 바탕으로 제2도약 하겠다”

 

[사진설명] 황일원 차기회장(왼쪽)이 이경수 회장(오른쪽)에게 남부 한인회기를 전수받아 힘차게 흔들고 있다.

 

지난 11월30일(화) 2010 마닐라남부한인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이 남부 한인회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마닐라남부한인회는 그동안 남부 지역 교민사회를 위해 애쓴 2010년 임원진과 앞으로 남부 교민사회를 이끌어나갈 2011년 차기 임원진을 소개한 후, 남부 한인회 활동 보고 및 감사 보고가 있었다.

 

올해 남부한인회는 지난 1월5일 이경수 회장과 KBS라디오 ‘세계한인호탐방’ 강준영교수와의 대담을 시작으로, 한인회 ID 제작을 위한 ID 카드 프린터 단말기 구입, 2010년 남부한인회장배 교민골프대회 개최, 이계준의 전통 품바 공연 개최, 케존 바야타스 지역 사랑의 빵공장 현장 방문 및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이경수 남부한인회장은 지난 7월 대한체육회 창립 90주년을 맞아 체육 유공자 수상을 수여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제91회 진주 전국체전 선수단 대표 단장을 역임하면서 올해 종합 3위의 성적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경수 회장은 올해를 끝으로 남부한인회 회장직을 이임했으며 이임사에서 그는 “후회 없는 남부 한인회 회장의 소임을 다하고자 최선을 노력을 다했다” “계획했던 목표들을 좋은 성과로 마무리 하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준 교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내년에 새롭게 남부 한인회를 이끌어 갈 회장은 황일원씨가 선출됐으며 그는 취임사를 통해 “전임 임원진들이 이룩한 사업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 “지역교민을 위한 대민 사업에 역점을 두고 일하겠다”며 포부를 보였다.

 

황일원 차기 회장은 첫째, 지역 불우 이웃 모범 학생에 대한 장학 기금 조성 둘째, 교민 및 현지 주민 상대로 의료 봉사 확대 셋째, 남부 한인회 ID 소지 운동 전개 및 ID 소지자 우대 혜택 정책 재확대 넷째, 자체 연중 정기 행사로 교민 한마당 마련 등 앞으로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교민과 한인회’, ‘한인회와 교민’ ‘우리와 필리핀’은 공생의 관계로 앞으로의 사업에 교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이 필요하다며 관심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2011년 남부한인회 임원진 명단

회장: 황일원       

부회장:  노준환, 김진희, 박혜옥, 임성광, 배인철

의료봉사 위원장: 박성민

알라방 지부장: 이상신

라스피냐스 지부장: 배정일

체육 국장: 김연일

사무 국장: 서명필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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