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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북한군 포격에 교민사회 신변안전 유의

전세계 동포사회 긴장 속 상황 예의 주시

등록일 2010년11월26일 17시5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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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11-26
 


 

 

북한군이 서해 연평도에 지난 11월23일(화) 오후 2시34분부터 1시간 가량 해안포 수십발을 발사해 군인 2명과 민간인 2명의 시신이 발견되는 등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하고 중경상을 입은 17명의 군인이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북한군은 도발을 자행하면서 남북 관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및 남북관계의 긴장이 한층 고조되는데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주필대한민국대사관은 교민 신변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대사관은 지난 11월24일(수) 교민언론지를 비롯한 각 한인단체에 이메일을 보내어 “공공장소에서의 북한인사와 접촉을 삼가해 주길 바라며 특히 북한 테러가능성에 대비 신변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북한의 이상 징후가 포착될 시에는 대사관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는 타 교민단체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이하 민주평통) 필리핀 지부 등과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지난 26일(금) 필리핀한국국제학교에서 발표했다.

 

한편 필리핀을 포함한 700만 재외동포사회가 이번 북한군의 군사적 도발에 함께 들끓고 있다. 재외동포신문에 따르면 남문기 민주한인회총연합회장은 미국 현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정부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일관되고 단호하게 북한의 연평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요구하며, 국제사회의 단호한 지지를 얻어내어 결과 있는 동참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시청 전 뉴질랜드 한인회장도 “북한이 또 극악 무도한 짓을 해 젊은 우리 군인들이 두 분이나 전사했다”며 “너무 안타깝다. 더욱더 우리의 안보태세를 강화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한인회 게시판에는 “아침에 아이들이랑 빵 먹으며 본 이태리 뉴스를 보며 너무 놀랐다”며 “이거 해도 너무한 거 아닌가요. 연평도를 포격한 북한을 규탄합니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뉴욕한인회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 성명서를 현지시간으로 23일 발표하고 규탄집회를 24일 뉴욕 플러싱 공영주차장(고려당 앞)에서 가졌다.

 

이 뿐 아니라 현지 북한주민이 있는 국가의 경우, 필리핀 보다 강도 높은 신변안전 안내문이 전달됐다. 스페인, 도미니카, 말레이시아 대사관 등은 “현지 각종 북한(관련) 업소에 출입이나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 인사 또는 북한 주민과의 접촉을 자제해 달라”고 공지했다.

현재 전세계 동포사회가 이번 사태로 긴장 속에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태다.

마닐라서울 취재부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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