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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여러분, 희망을 가지세요”

지난 19일(금) 희망콘서트 개최∙∙∙”마음이 따뜻해졌다”

등록일 2010년11월26일 17시3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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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11-26
 


 

 

경제불황으로 우울한 교민사회∙∙∙ 해바라기∙옥희∙김브라이언이 희망의 선율 선사

 

[사진설명] 희망 콘서트에서 환한 웃음을 지으며 참석한 교민들

 

경제불황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교민들에게 ‘희망 콘서트’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1월19일(금) CCM가수 김브라이언, 70,80년대 ‘이효리’ 옥희, 포크송의 대가 해바라기가 필리핀 교민을 찾아 희망의 선율을 선사했다. 이들은 힘겹고 지친 교민들에게 감동과 환한 미소를 안겨주었다.

 

2009년 CCM어워드 미디어 특별상 수상, 올해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음악대사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브라이언은 젊은 기운을 가지고 ‘When I’m with you’ ‘Amazing Grace’ ‘라라라라’ 등 무대를 한껏 띄우며 오프닝 장식했다.

 

 

 

 

 

 

 

 

 

 

 

 

[사진설명 왼쪽] 파워풀한 보이스로 교민들과 함께한 가수 옥희

[사진설명 오른쪽] 포크음악으로 잔잔한 감동을 준 해바라기

 

이어진 무대에서 포크음악의 절정기를 구가했던 가수 해바라기는 통기타의 진수를 보이며 ‘내 마음의 보석상자’ ‘모두가 사랑이에요’ ‘어서 말을 해’ ‘행복을 주는 사람’ ‘주의 은혜라’ ‘내 삶의 주인’ 등 귀에 익은 음악을 연주했다. 특히 ‘어서 말을 해’ 노래의 클라이맥스 부분에는 잔잔하면서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주옥 같은 자신의 애창곡을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4인조에서 듀엣체재로 해바라기 꽃씨를 뿌리고 있는 이주호, 강성운은 “전에는 행복을 쫓기 위해 노력했다. 아이에게 ‘아빠는 돈 벌어서 너를 행복하게 해줘야 하니까 바쁘다’는 핑계로 시간을 낭비했다. 알고 보니 행복은 쫓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더라”고 전하며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주위사람들을 만나 행복을 나누자고 말했다.

 

‘음악 큐!’를 외친 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 위에 오른 옥희는 ‘이웃사촌’ ‘돈 때문에’ 등을 들려준 후, 교민과 신나는 디스코 메들리를 부르고 춤을 췄다. 옥희는 또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마지막 날에’ 등을 불렀다.

 

마지막 순서인 해바라기 히트곡 ‘사랑으로’는 출연진 모두가 출연해 함께 노래를 불렀으며 참석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고향의 봄’을 앵콜송으로 마쳤다.

 

한 교민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희망 콘서트는 마카티 소재 ASCM 신학교에서 개최됐으며 감리교 필리핀지방과 하늘중앙교회가 주최했고 LIG E&C건설과 야베스 어학원, PTX 버스렌탈이 후원했다.

 

주최측의 일원인 마닐라한인감리교회 김낙경 목사는 “타국에 나와 살다 보면 절망하게 되고 힘들어 떠나고 싶을 때가 많다. 교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던 끝에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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