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등장한 배우 김사랑의 영어 실력의 실체가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는 김사랑의 영어 실력이 공개됐는데, 이필과 대화 도중 김사랑이 선보인 영어가 어색한 발음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
김사랑이 보여준 어색한 영어발음은 실제 영어 실력과는 다른 것으로, 감독, 작가와 상의를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김사랑 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처럼 김사랑의 발영어가 설정에 가까웠다면 배우 이다해는 실제 필리핀 영어를 비하하는 듯한 발음을 선보여 필리핀들로부터 빈축을 산 적도 있다.
지난 1월 KBS 2TV '달콤한 밤'에서는 이다해가 "물 좀 주세요"라는 말을 미국, 영국, 동남아시아 영어 버전으로 각각 비교를 했는데, 이 장면이 몇개월 후 유투브에 올라왔다.
유투브에 올라온 영상을 본 한 필리핀 누리꾼은 "드라마 '마이걸' 때문에 좋아했는데, 이제는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방송을 위한 것인 줄은 알겠지만, 필리핀들의 감정도 고려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필리핀 사람들이 한국의 가수와 배우들을 사랑하는 만큼 우리도 존경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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