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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재외동포유공자로 이관수씨, 이원주씨 국민훈•포장 수상

오는 11월8일(월) 대사관서 수여식 개최

등록일 2010년11월06일 16시4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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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11-06
 


 

[사진설명: (왼쪽) 이원주 필리핀 Joint Together Society 회장, (오른쪽) 이관수 필리핀 가나안농군학교 이사장과]

 

재외동포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관수 필리핀 가나안농군학교 이사장과 이원주 필리핀 Joint Together Society 회장이 오는 11월8일(화) 주필대한민국대사관에서 유공재외동포 국민훈장모란장과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유공재외동포 정부포상은 동포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거나 국가명예와 경쟁력 강화 등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정부가 부여하는 상으로 그 종류에는 국민훈장 무궁화장, 모란장, 동백장, 목련장, 석류장, 국민포상,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이 있다.

 

주필대한민국대사관에 따르면 이관수 필리핀가나안농군학교 이사장은 1986년 필리핀으로 이주해 사업가로서 한국과 필리핀의 경제협력과 투자환경 조성에 공헌했으며 한인회장으로 한인사회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과 민주평화통일자문으로 남북한 평화통일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필리핀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해 한국 발전 모델을 소개, 빈곤퇴치운동을 함으로 한국과 필리핀 관계 발전에 크게 공헌해 선정사유로 고려됐다고 밝혔다.

 

이원주 필리핀 Joint Together Society 회장은 또한 1983년 필리핀에 이주해 한인회 부회장, 한인무역협회 동남아 간사, 민주평통 간사, 필리핀 최초 한국국제학교 건축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약 30여년간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특히 2003년부터는 Joint Together Society(JTS) 자선사회단체를 설립해 필리핀 민다나오섬 39개 지역에 80개 교실 건립, 마을상수도 인프라시설 지원, 문맹, 기아, 질병 퇴치를 위한 사회자선 활동을 전개해 한국의 새마을 사업운동모델을 필리핀에 주도적으로 펼친 점을 공로로 인정, 2008년에 유공재외동포 정부 포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두번째로 포상을 수여 받은 영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교민단체장들과 교민언론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미담을 나누고 함께 축하해줄 예정이다.

 

필리핀에는 1985년에 홍성천 현 필리핀한국학교 이사장, 2004년 하순섭 팔라우공화국 전 민주평통자문의원, 2005년 장재중 전 한인회장(2003-2004), 2006년 한덕우 전 한인회장(1980-1981), 2008년 박현모 전 민주평통자문 동남아협의회장, 이원주 전 민주평통 동남아협의회 자문위원, 2009년 신철호 전 한인회장(2005-2006)이 유공재외동포 정부포상을 수여 받은 바 있다.

 

 

2010 필리핀 재외동포 훈·포장 수상자 공적 내용 (자료출처: 주필대한민국대사관)

이관수 필리핀 가나안농군학교이사장

이원주 필리핀Joint Together Society 회장

1. 필리핀 한인사회 참여 및 발전 지원

   ㅇ 1986년 필리핀에 투자자로 이주하여 사업가로서 성공했으며, 향후 24년 동안 한국과 필리핀의 경제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함.

   ㅇ 1990년부터 필리핀정부와 협력해 많은 한인 투자자들을 필리핀에 유치하고, 그들이 안정적으로 필리핀에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필리핀에 한국인의 투자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함.

   ㅇ 1992년에는 필리핀 한인회장으로 한인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특히 필리핀에 한국인의 진정한 모습을 알리기 위해 많은 행사를 추진하면서 노력을 기울임.

 

  2. 필리핀 한인상공인 발전 기반 조성

   ㅇ 1995년에는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를 창립, 필리핀에서 한인상공업 발전에 주도적으로 기여했으며

   ㅇ 1997년에는 필리핀 주재 외국인상공회의소 연합회를 창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함. 현재까지도 외국인상공회의소연합회를 통해 아국인상공인의 권익은 물론 외국인상공인의 권익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고 있음

   ㅇ 2005년부터 현재까지 약 5년간 우리정부에서 후원하고 필리핀한인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차세대무역스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으며, 아울러 동포2세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국제무역인의 역할을 심어주었음.

 

 3. 민주평통자문위 활동에 적극 참여

   ㅇ 1993년부터 4년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남북한 통일활동조성에 크게 기여함.

   ㅇ 특히, 남·북한 평화통일 관련 세미나 등 각종 행사를 주최해 동포2세들에게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교민2세와 교민들의 통일에 대 의식전환에 커다란 공헌을 함.

 

 4. 필리핀 가나안농군학교 설립을 통해 우리나라의 새마을 교육 운동 모델 전개

   ㅇ 1993년 필리핀 라모스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설립을 요청한 필리핀가나안농군학교 설립에 참여해 지금까지 가나안농군하교 이사장으로서 필리핀인들에게 한국의 발전모델을 소개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ㅇ 이 발전모델을 통해 필리핀인들이 스스로 자립하여 빈곤을 퇴치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교육사업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200여명이 졸업했고 한국이 진정한 필리핀의 친구임을 널리 인식시키고 있음.

1. 필리핀 한인사회 발전 지원

   ㅇ 1983년 필리핀에 이주하여 견실한 사업가로서 성공했으며, 27년 동안 한인사회 각종 단체활동에 적극참여 활동함으로서 한인사회 발전에 주도적으로 기여함.

   ㅇ 1998년부터 한인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한인사회의 대·소사 일들을 해결함은 물론, 특히 한인사회의 사건·사고시 필리핀 정부기관과 대사관과의 협조체제를 잘 유지해 교민들의 안전보호에 활약이 지대함.

 

 2. 민주평통자문위 활동에 적극 참여

   ㅇ 2003년부터 현재까지 민주평통자문위 제11기-제14기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제12기에는 민주평통 동남아협의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정책에 적극 참여하여 기여한 바가 지대함.

 

  3. 필리핀 한인무역상공인 발전 및 장학사업 전개

   ㅇ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필리핀 한인무역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인무역인의 권익을 보호함은 물론, 필리핀에서 한인의 무역활동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기반 조성에 기여

   ㅇ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세계한인 무역협회 상임집행위원으로서 활동하면서 동남아지역 한인 무역인들을 위한 세계적인 교두보 발판을 마련하는데 앞장섬

   ㅇ 1998년부터는 개인적으로 필리핀의 불우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필리핀 무역협회 장학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필리핀 불우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주도적으로 전개하여 필리핀 대학, 학계, 정부 등을 통해 한국인의 위상을 제고시킴.

 

 4. 필리핀 최초 한국국제학교 설립에 기여

   ㅇ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필리핀 최초 한국국제학교 건립 추진을 위하여, 한국국제학교 재단이사와 건축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2년간 국제학교의 건물 신축을 진두지휘하여 학교건물을 완공하는데 공헌함.

   ㅇ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완공이후에도 학교재단 이사로 활동하면서 국제학교의 지속적인 운영활성화에 앞장섬.

 

 5. 필리핀 오지섬에서 자선봉사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국격을 제고시킴

   ㅇ 2003년부터 Joint Together Society(JTS) 자선봉사단체를 설립해 필리핀 민다나오섬 오지 배움의 터전이 없는 39개 지역에 80개 교실을 건립했고, 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한 학용품을 지원.

   ㅇ 민다나오섬 오지지역에 마을상수도 인프라시설, 토목, 도로, 교량시설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달 5일이상 자원봉사자와 함께 민다나오지역을 방문해 문맹, 기아, 질병 퇴치를 위해 자선사업활동 전개

   ㅇ JTS 농업기술훈련센터를 설립해 민다나오섬 지역 마을지도자, 청년들을 대상으로 의식교육, 영농기술 개발 등 한국의 새마을 운동사업을 접목·계승시키고 있음.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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