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필리핀을 비롯 인도네시아와 인도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 끝에 186건 2578만 달러어치의 상담실적과 88건의 749만 달러어치의 실질적인 계약 협의 성과를 거두면서 대박을 터트렸다.
창원시는 지난 10월7일(목)부터 16일(토)까지 아시아무역사절단을 파견, 필리핀에는 14일(목)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바이어들과의 1:1 수출 상담을 활발이 이뤘다.
올해 창원시 아시아종합무역사절단은 ㈜오토엔, ㈜웰템, 신창기계, ㈜위딘, ㈜대호테크, ㈜성산툴스, 신흥공업㈜, ㈜에스엘테크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모두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에 수출 중인 업체들로 풍부한 경험을 바탕 삼아 ‘필리핀 현지 바이어 꼬시기’작전을 성실히 수행했다.
KBC 마닐라((구) 코트라)도 한몫 거들었다. 사전에 각 업체들에게 필리핀 시장정보를 알려주고 현지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알선했으며 수출상담회에는 통역관들을 업체별로 붙여주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메이드 인 창원’제품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상담 품목은 공장자동화설비, 이동식 에어컨, 스프링 및 기계 가공, 휴대폰 조립 및 검사 장비 등 다양한 종합 품목들로 구성됐다.
창원시는 이번 성공적인 무역활동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중소기업제품의 해외 판로개척과 이럴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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