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5일부터 내년 4월17일까지 타귁서 개막
국내는 물론 베트남, 발리, 베를린, 런던, 싱가폴, 대만, 미국 등 전세계 2000만명이란 관객 신화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은 ‘인체의 신비전(MYTH OF THE HUMAN BODY)’가 지난 10월15일에 개막, 내년 4월17일까지 전시를 갖는다.
‘인체의 신비전’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인체의 생노병사(生老病死), 생명의 소중함, 낙태·비만·흡연 등 우리 인체에 대한 생생한 현장을 체험시킨다.
전시회 주최측은 “최근 유독이 생명 경시풍조가 만연해 자살을 하거나 자살충동을 느끼는 사회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체신비는 이러한 사회적 병리 현상을 예방하고 일반인들에게도 인체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알리는 절호의 기회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군터 폰하겐즈'라는 한 독일 해부학 의사의 20년에 걸친 끈질긴 노력 덕분에 탄생한 플라스티나이제이션(Plastination, ZATION-진공주입을 통해 표본을 건조, 영구적, 직접 만질 수 있도록 하며 생전의 인체 특징을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해부학 기술)을 사용해 실제 인체로 만들어진 표본을 통해 이뤄졌다.
실제로 전시회 관람한 후 관람객의 9%가 담배와 술을 줄였으며, 25%가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조사가 발표돼 전시의 교육적인 효과를 말해주 듯 건강한 장기와 병든 장기와 비교전시돼 건강한 몸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전시회는 전시 표본, 호흡기계, 근육·골격계, 순환기계, 소화기계, 두부 표본/신경계, 태아, 영상관/포토존, 기념품/매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350페소다.
주소: Neobabylon Bldg., #9 Bayani Road AFPOVAI Bldg., Taguig City
문의처: 889-1724, 889-5467
[자료참조: 인체의 신비전 기획자료]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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