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0-09-24
 

필리핀 관세청과 공동 FTA 100% 활용방안 제시

필리핀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FTA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포럼이 오는 10월 4일 마카티 소재 만다린 호텔에서 개최된다.

KOTRA 마닐라 KBC와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필리핀상공회의소,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관세청, 필리핀 관세청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발효 3년째에 접어든 한-필리핀(아세안) FTA활용도를 높이고자 FTA 실제 활용 방법에 초첨을 맞춘 실무 강의가 열린다.

정호원 KOTRA 마닐라 KBC 관장은 “한-아세안 FTA일환의 한-필리핀간 상품협정이 2008년 1월에 발효됐고 2009년 5월과 9월에 서비스와 투자 협정이 발효됐지만 이에 대한 활용이 아직 부족한 편”이라며 FTA를 통해 바이어와 수출기업, 나아가 필리핀현지진출기업 모두가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기획재정부와 KOTRA 마닐라 KBC, 한국 관세청 FTA 전문가가 한-필리핀(아세안) FTA 이행 현황, 주요 내용, 활용 방안, 사례 등을 설명하고 필리핀 관세청 실무자가 필리핀 세간의 FTA 통관 실무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호원 KOTRA 마닐라 KBC 관장은 포럼 이후에 기업별 현장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관심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럼 참가기업들에게는 설명회 자료와 ‘필리핀 투자·프로젝트 뉴스’ 메일링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작년(2009년)을 기준으로 한국은 필리핀 입장에서 5위 교역국(수출 8위, 수입 6위)이고 한국 입장에서도 필리핀은 22위 교역국(수출 17위, 수입 25위)으로 양국간의 교육규모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생산, 원자재 소싱 중심으로 아세안 전체와 한국간의 교역 비중도 커지고 있어 역내 특혜 관세, 교역 자유화 등을 진전시키는 한-아세안(필리핀) FTA 활용시 잇점은 현재 발효된 FTA 중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참석문의: (02)893-3244 / 1183, hanskim@kotra.or.kr (KOTRA 마닐라 KBC)

설명회 프로그램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