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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부 가수왕은 누구?

필리핀한국부인회 주최 주부가요열창 개최

등록일 2010년09월24일 15시2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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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9-24
 


 

 

 

 

 

 

 

 

 

 

지난 9월18일(토) 마카티스포츠클럽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주부들의 숨은 끼가 마음껏 발산됐다.

 

제2회째를 맞은 주부가요열창은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도전’이란 주제로 필리핀한국부인회가 주최했고 이날 천애자 부인회장은 “처음 주부가요열창이 개최될 당시 많은 교민들이 즐거워하며 적극 호응하는 모습을 보며 비단 부인회만의 일이 아니라 교민 전체가 즐거운 만남과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다시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부가요열창은 지난달부터 이미 주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아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8월24일 30여명의 주부들이 예선전을 거쳤고 그 중 12명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화려한 의상과 무대 매너, 가창력을 자랑하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고 참석한 응원단 또한 응원 피켓을 들고 시종일간 흔들며 출연자들의 힘을 북돋아 주는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화합의 장을 이뤘다.

올해 주부 가수왕은 대단한 가창력을 자랑한 주부 박경선씨가 당선됐다. 박경선씨는 높은 음역대와 빠른 비트로 웬만한 가창력이 아니면 어려운 소찬휘의 ‘tear’를 풍부한 성량으로 거뜬히 소화시켰다. 그녀가 대상을 거머쥐게 된 데는 부군의 응원이 한몫 했다. 오빠부대를 이끌며 ‘동반자’를 멋들어지게 불러낸 박경선씨의 부군은 시상에 이어진 앵콜 공연에서도 무대를 장악하며 인기를 한몸에 얻었다.

 

금상은 이번 대회를 위해 바기오에서 마닐라까지 내려온 허영옥씨가 수상했다. 허영옥씨는 바기오한인회로 부터 협찬 받은 고전적인 명성황후 의상을 입고 ‘나 가거든’이란 노래를 불러 시선을 모았다. 은상은 아직도 ‘가수의 꿈’을 갖고 열창한 이윤경씨가 탔으며 장윤희씨는 ‘연인’노래로 동상을 수상했다. 인기상은 깜찍한 핑크빛 의상을 입고 엄정화의 ‘페스티벌’을 부른 조장은씨가, 블랙시스터즈로 활약한 김영희, 최선자, 민희옥씨가 응원상을, 예순아홉의 나이에도 자칭 ‘소녀시대’ 실버회 팬클럽을 이끌며 ‘숨어우는 바람소리’를 부른 김영자씨가 격려상을, “어머니가 아프셔서 격려차 출연했다”는 박경화씨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아차상은 이주연, 박은신, 박경화, 김순희, 함옥인씨가 획득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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