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김성미)는 지난 7월 재외한국학교에 재학(직)하고 있는 학생 및 교직원들도 국내 학교와 같이 교육활동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도록 한 학교안전공제회의 첫 수혜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행정실장에 의하면 “지난 4월 쉬는 시간 중 교실 내에서 경미한 사고가 발생해 학교 교의가 있는 St. Luke's(포트 보니파시오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경미한 사고에 비해 예상보다 큰 비용이 발생하여 학부모가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도 학교안전공제회에서 전액(약 5만페소)보상을 해줘 걱정을 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안전공제회는 국내와 달리 외국이기 때문에 의료보험 혜택을 볼 수 없어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것을 예상해 특별한 사유가 아니라면 전액 보상을 할 것이라는 말도 함께 전했다.
이에 학부모 김씨는 학교의 여러 가지 예기치 않은 사고들을 미리 예방하는 게 최우선이지만, 경미한 사고조차도 보상을 해주는 학교안전공제회와 같은 장치로 새삼 우리나라의 선진화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필리핀한국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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