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필리핀수중협회(회장 박인식)가 제주도의사회(회장 원대은)와 함께 지난 8월21일(토)부터 23일(월)까지 사흘간 바탕가스 마비니시에서 제3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2008년부터 올해로 3년째 시행하는 의료봉사는 수중협회 클럽하우스와 많은 한인 다이빙 리조트들이 밀집한 바탕가스 아닐라오를 포함, 마비니시 전체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주도의사회는 의사 6명, 간호사 3명, 행사지원인원 2명이 참여했으며 수중협회는 회원들과 가족, 친지들 및 한학협 학생들, UE치대생, 교민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또 마비니시측은 원활한 의료봉사를 위해 행사용 차량과 중식 등 편의를 제공했으며 시청 직원들도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나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의료봉사는 외과,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 응급의학과 및 치과 진료를 통해 마비니 거주시민 2700여명에게 한국 의술의 우수함을 알리고 약품을 제공했다.
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과 정을 필리핀에 알리고 한국인의 위상도 높이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 나눔 행사였다고 밝혔다.
끝으로 재필리핀수중협회는 지면을 빌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자료제공: 재필리핀수중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