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0-08-27
 

프로농구 스타군단 서울 SK나이츠가 오는 9월6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필리핀 산후안 아레나 산후안 시티에 위치한 산후안 아레나 짐에서 전지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SK 나이츠는 주희정, 방성윤, 김민수, 김효범 등 스타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주전선수들의 줄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최악의 해를 보냈지만 올해는 새로운 선수 영입으로 전력강화와 함께 이번 필리핀 전지훈련을 통해 명가 재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CI 매니지먼트가 주관하고 Tsokolate, Muscletape, 파티투어가 후원하는 이번 전지훈련은 필리핀 히네브라, 토크앤 택스, 산미구엘 등 필리핀 현지 프로농구 팀들은 물론 필리핀 국가 대표 대표와의 친선경기가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 중 진행되는 친선경기는 현지 교민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어서 한국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는 물론 한국 농구와 필리핀 농구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을 준비하는 CCI 매니지먼트의 김학수 대표는 “훈련과 필리핀 팀과의 친선경기를 겸하는 자리인 만큼 양팀의 페어플레이와 선전을 부탁 드린다”며 지나치게 뜨거운 응원열기는 삼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SK 나이츠와 필리핀 국가대표간의 친선경기는 7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자료제공: 주간마닐라 서춘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