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제스트 에어, 140명 한국인 발 묶어

8시간 이상 출항 지연, 승객들 공항에 그대로 방치

등록일 2010년08월19일 12시1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뉴스일자: 2010-08-19
 

광복절 일요일인 15일 필리핀 칼리보(보라카이) 출발 인천 도착의 항공 운항 노선인 제스트 에어는 기체결함으로 인해 약 7시간 이상 칼리보 공항에서 출항 지연이 있었다.

 

한국 관광객 승객이 대부분인 제스트 에어는 이날 오후 1시30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기체의 노후 된 엔진으로 인해 늦는 오후 9시가 넘어서 출발 했다.

 

이 과정에서 기다리고 있던 승객들은 항의 소동이 벌어졌으나, 여기에 대한 제스트 에어측은 정확한 원인 설명과 승객들을 위한 보호 조치가 이루어 지지 않아 저가항공사의 불합리한 시스템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 사태의 운항담당 항공사 측인 제스트에어는 필리핀 저가 항공사로서 한국에서 전세를 내어 인천과 보라카이에 가까이 있는 칼리보 공항을 직항으로 운행하고 있다.

 

보라카이 칼리보 공항쪽에는 한국인 담당자가 1명 있으며, 필리핀 제스트 항공 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스트 에어는 이번과 같은 예기치 않은 사고 시 항공사 측의 발 빠른 대처와 승객 안전을 위한 처우 방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엔진 고장의 결함에 있어서 깔리보 공항에 있는 비행기의 엔진을 꺼내 마닐라에 이송 후 엔진 수리를 해서 다시 칼리보 공항으로 옮겨오는 과정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승객들은 설명 없는 무조건적인 기다림과 활주로 밖에서 대책 없는 속만 태웠을 뿐이다.

 

출항 지연에 참다 못한 한 승객은 필리핀 주재한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지금 비행기가 뜨지 않고 있다. 원인이 무엇인지 10분내로 알아서 회답을 달라”, “지금 당신 앉아서 기다리고만 있지. 그러면서 당신 모하는 것이냐”는 격앙된 소리로 당직 영사에게 항의 하기도 했다.

 

여기에 대사관의 당직 영사는 제스트에어 관계자와 통화하고 빠른 사태 수습과 시행을 요구하며 항의자에게 회답을 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항공사의 부주의로 인한 사항에 담당 영사로서는 불가항력이었다.

 

최범승 (eric@manilaseoul.com)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