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필리핀정규학교협의회가 지난 8월2일(월) 발족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협의회는 8월6일(금) 올티가스 소재 송도 레스토랑에서 박일경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관계자들을 만나 한인총연합회 산하 단체로 들어갈 것을 요청, 앞으로 필리핀 중요현안과 한인행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 했다.
또한 협의회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한인총연합회에 제의했다.
첫째, 한인총연합회에 먼저 가입하고 학부모 또는 가디언(학생 보호자)의 한인회 가입을 적극 장려한다.
둘째, 필리핀 내 한국 전통문화 보급에 협조한다. (전통문화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에 대한 의견과 한국정부차원의 지원책)
셋째, 필리핀 내 한인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실시한다.
넷째, 필리핀 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지원에 협조한다. (한국 국적의 다문화가족 학생들에 대한 장학사업 및 한국정부의 지원책, 코피노 학생들에 대한 교육 지원책에 대한 의견)
다섯째, 필리핀 내 유학 진학을 올바르게 안내한다. (과대광고, 허위광고 방지 위한 안내책자 발행)
여섯째, 필리핀 내 한인학생들의 교육발전을 위한 각종 교육행사를 실시한다. (한국어웅변대회, 영어스피치대회, 외국인한국어대회, 필리핀한인학생들에 대한 한국정부의 대통령상 및 장관상 추천에 관한 협조)
일곱째, 필리핀 내 한인건강을 위한 체육교육을 지도한다.
한편 박일경 한인회장은 필리핀정규학교협의회를 한인총연합회 산하 단체로 하는 안건을 이사회에 보고, 논의하겠다고 말했으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자료제공: 필리핀정규국제학교협의회/ 정리 장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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