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0-08-12
 

제7회 부천시 수출유망상품전시회가 오는 8월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마카티 소재 글로리에타몰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

부천시, 부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필리핀한인무역협회가 주관하며 주필대한민국대사관과 한인총연합회가 후원해 매년마다 열리는 정기행사로 자리매김해온 부천시 수출유망상품전시회는 부천시 중점 육성 상품의 수출시장 개척을 목표로 지난 2004년부터 개최해왔다.

시민일보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부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및 직접방문 접수를 통해 선정된 겟츠, ㈜오토마, 신영측기㈜, ㈜올스본 코리아, ㈜한성식품, 엠제이코퍼레이션, ㈜비전과학, 정삼당 코리아, 이지콘㈜, ㈜정인일렉텍, ㈜에스이씨오, ㈜모텍스, 에스케이안전, 벨로제화, ㈜썬루미 총 15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업체 모두 부스 및 부대시설, 50만원의 전시품 운송료, 1명의 전문 통역원, 현지시장정보, 항공권 및 호텔예약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의 주요 전시 품목은 수동포장기계, 밸브, 측량기, 제빙기 등 기계장비 및 부품을 비롯해 자동배터리충전기, 차량용충전기, CCTV 보안장비, LED 조명 등 IT · 전기전자 관련 제품과 정수기, 테잎 디스펜서, 손목시계, 온열매트, 구두 등 생활용품, 홍삼, 김치 등 식품관련 상품이 있다.

행사장에 배치될 공산품 전시 공간에는 각 업체의 비즈니스 부스가 마련돼 바이어 및 참관객들에게 제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고 별도로 부천시에 대한 홍보동영상이 상영될 예정이어서 필리핀 현지 참관 객들을 대상으로 부천시의 위상 제고가 기대된다.

부천상의 천인기 사무국장은 시민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며 “우리나라는 수출주도형의 공업국가로서 앞으로 선진국으로 도약해 나가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도전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