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을 열광하는 팬들을 위해 K-POP 나이트가 지난 2월에 이어 다시한번 뜨거운 밤을 불태웠다. K-POP위원회(Committee)는 지난 7월17일(토) 저녁 9시부터 다음날까지 마카티 벨 에어 빌리지 근교 파이아마(Fiama)에서 제2회 K-POP 나이트를 개최, 약 200여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참석해 열광적인 리듬과 춤사위로 댄스 무대를 압도하는 저력을 보이며 열광의 도가니를 연출했다. ‘만만하니’, ‘아브라카타브라’, ‘Gee’, ‘뽀삐뽀삐’ 등 익숙한 최신한국가요와 함께 이리저리 몸을 흔들고 유튜브를 반복 재생해 그동안 숙지한 K-POP의 세련된 안무를 마음껏 뽐냈다.
K-POP위원회(Committee) 크링(Kring) 회장에 따르면 K-POP나이트는 유명 한류가수 없이 순수 K-POP을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신나는 파티로 오는 제3회 K-POP나이트는 오는 8월25일(수) 이스트우드 Manor Superclub에서 가질 계획이다. 크링 회장은 필리핀현지팬들 외에도 한국가요를 좋아하는 교민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며 다음 파티에 함께 동참할 것을 기대했다.
K-POP위원회는 카시오페아 필리핀(동방신기), 샤이니 월드, 빅뱅, 원더풀 PH(원더걸스), FT Island, 슈퍼주니어, 신화, 크라우드(비), 2NE1, SS501, 2PM, 씨엔블루, 비스트, 엠블랙, 포미닛, 유키스 등 20여개의 필리핀팬클럽들이 구성된 친목단체로 대략 2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5000여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사진 김용진 jimmykim8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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