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폐막을 앞두고 열린 세계한인언론인대회 전체회의 모습.
지난 6월18일 오전 2010세계한인언론인대회가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5박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식을 가졌다.
전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언론인들을 하나의 구심점으로 모으는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이하 세계한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나날이 발전하는 세계한언의 힘을 실감하며 더 큰 결집력과 역할 방향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6.25 60주년과 6.15 공동선언 10주년과 맞물려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세계한언은 ‘한반도 평화와 재외동포언론인의 역할’ 등을 논의했으며 강화 평화전망대와 김포 애기봉 통일전망대 방문, DMZ 트래킹 코스 걷기를 통해 남북한 분단 현실을 직접 목격하고 한반도 현실과 미래를 이끌어 가기 위한 재외동포언론인의 역할을 다시 한번 마음에 다졌다.
또한 2012 재외국민 선거 시행을 2년 앞두고 첫 재외국민 선거가 제대로 홍보되고 공정한 방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재외동포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했다. 이에 더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재외동포들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이를 대변하는 언론인으로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기회가 됐다.
무엇보다 21세기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도시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인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자유경제지구 선정 등 국제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시의 변모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세계한언이 구축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인천 국제교류센터 네트워크와 MOU 체결을 통해 결합함으로써 인천의 국제적 도시로의 발전과 글로벌 코리아 계획에 힘을 싣는 계기가 됐었다.
세계한언이 현재 추진 중인 ‘세계한식당 100선’과 ‘언론 에세이집’ 출판은 올해 10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다음 만남은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세계한인언론인워크샵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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