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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아시아바이오무역사절단, 필리핀시장 적극 개척

등록일 2010년06월11일 15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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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6-11
 


 

 

불황 타개를 위한 강원도권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강원아시아바이오무역사절단은 필리핀에서 수출상담을 벌렸고 베트남 하오이에서도 시장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10개 강원 중소기업, 100여명 바이오와 1:1 수출상담

당장의 수주보다 시장개척 위한 귀한 정보 얻어

강원도와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하고 KOTRA마닐라의 후원으로 강원아시아바이오무역사절단은 지난 6월8일(화) 마카티시 페닌슐라 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됐다. 시장개척을 위해 참여한 무역사절단은 청도제약, ㈜애드바이오택, ㈜래디안, 라쎌, 주.폴리스타, ㈜에이지아이, 동진메디칼㈜, ㈜제노바이오텍, ㈜메디칼써프라이, ㈜카이로스제패 등으로 이날 바이어들과 1:1 수출 상담을 활발이 이뤘다.

 

사전 등록 바이어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상담회에서 강원도 바이오 기업들은 △의료용품 및 의약관련 제품 △동물용 사료 및 조제식품 제조 △화장품 원료 제조 및 화장용 제품 등을 선보였다.

 

특히 ㈜카이로스제패의 ‘블링블링 여드름 치료기’는 필리핀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치료기는 특별히 고안된 펄스열을 여드름 부위에 전달해 여드름 균을 사멸시키는 신개념 여드름 치료기다. ㈜카이로스제패 이고은 팀장은 “400여개의 에스테틱 매장을 갖고 있는 바이오 한명이 제품에 관심을 보이며 샘플을 사갔다. 성공적으로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소포화도측정기를 판매하는 ㈜메디칼써프라이 한지영 대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당장의 수주도 좋지만 그보다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에서 시장개척을 위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을 제외하고 유럽,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나 타 나라와의 경쟁에서 한국은 시장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계속해서 업데이트 된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는 것. 한지영 대리는 “일본은 제품의 질과 가격대도 높은 반면 중국은 질과 가격이 낮은 편이다. 한국이 이 가운데서 시장개척을 해야 하는데 애매한 점이 많다. (우리 제품의 경우)중국제품이 필드에서 문제가 돼 덕을 보긴 했으나 요즘 들어 중국 기술력도 나날이 좋아지고 있어 입지를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대리는 “(상담회에)양질의 바이어들이 모두 있는 건 아니나 가만히 앉아 있는 것보다 바이어들과 상담으로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전시성 띤 수출상담회는 과거 이야기, 현재는 다르다”

중소기업 적극 참여성 바탕···해외레드카펫 바이오 초청 지원

 

지역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한 이러한 수출상담회가 일각에서는 단순히 전시성을 띤 해외여행, 예산 낭비가 아니냐는 지적에 따라 강원도 산업경제국 기업지원과 전길탁 판로지원담당은 “전시성을 띤 수출상담회는 과거에나 있던 일”이며 “현재는 등 떠밀려 온 업체들 보다 모두 적극 참여의지를 보인다. 시장개척을 통해 ‘살아남아야 한다’는 회사 마인드가 강하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 모집에서도 15개 업체가 신청한 가운데 수출 가능성이 높은 10개 업체만이 선별돼 왔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시장개척을 전략사업으로 작년에 수출상담회를 8회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7회의 상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춘천바이어산업진흥원 이충선 팀장은 “강원도는 2003년부터 약 3,400억원을 투입해 시장개척에 애써왔다.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기업들간의 경쟁력을 떠 끌어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해외레드카펫 바이어 초청’사업을 지원한다. 일회성 수출상담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 연락해 실제적인 수출성과를 내도록 도와주는 것. 강원지역본부 강은혜씨는 “레드 카펫 사업은 수출업체가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계약 등 성과를 낼 경우 초청경비 일부인 항공료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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