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0-06-11
 

한류 선행 몸소 실천···대한민국 자긍심 드높여

‘꽃남’의 대명사 김현중과 인기 남성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필리핀 자선 콘서트를 통해 명성을 알리고 선행을 몸소 실천해 대한민국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19일(토) 오후 8시 케존시 아라네타 콜로세움에서 개최될 ‘K-Pop Meets P-Pop for the Benefit of Young Mothers: Kim Hyun Joong& Beast Live in Manila’는 올해 한류 기세를 몰아 메트로 마닐라를 강타할 뿐 아니라 수익금 중 일부를 필리핀 미혼모들 가정에 전달해 더욱 의미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SS501 김현중은 한류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조용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젠틀맨 ‘윤지우’ 캐릭터로 이미 필리핀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으며 이번 콘서트로 필리핀 팬들의 지대한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그가 부른 ‘꽃남’OST ‘내 머리가 나빠서’, ‘애인 만들기’는 현지언어장벽에도 불구하고 ‘꽃남’필리핀 팬들이 즐겨 듣는 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SS501의 대표곡 ‘Love Like This’는 필리핀 최대 음악 채널 MYX에서 ‘MYX International Top 20’과 ‘MYX Hit Chart’에 소개돼 각각 상위 7위, 8위를 기록했다.

반면 남자 아이돌 비스트는 각 멤버의 개성을 살려는 절묘한 결합과 차트행진을 통해 현재 떠오르는 신예그룹으로서 이번 필리핀 한류 열풍에 본격 뛰어든다. 비스트는 윤두준(리더, 보컬), 양요섭(메인보컬), 장현승(보컬), 이기광(보컬), 용준형(랩), 손동운(보컬)씨로 구성돼 있으며 독특한 음악적 감각과 춤 실력을 바탕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알려진 유명 곡으론 Bad Girl, Mystery, Shock 그리고 Special 등이 있다.

이번 자선 콘서트는 언더우드 플랜과 비바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이며 필리핀 팝을 대표하는 남자 아이돌 그룹 XLR8과 여자 아이돌 그룹 Pop Girls가 게스트로 참여하게 된다. 콘서트 수익금 중 일부는 주최사인 ‘Abiertas House of Friendship’자선단체에 기부되며 콘서트 도중 감사패 전달식이 있을 계획이다. 콘서트는 2여시간 동안 20곡이 불려지며 티켓 가격은 7,840페소(Patron A), 6,720페소(Patron B), 4,480(Lower Box), 3,360페소(Upper A), 1,680(Upper B), 784페소(일반석)로 필리핀 전역의 SM Mall 티켓넷 또는 Ticketnet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공연과 티켓 구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Tel. 911-5555(Ticketnet), 987-7236/633-3808(비바 엔터테인먼트)로 문의하면 된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