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0-05-31
 

[사진설명: 대사관 방문한 KOICA 봉사단. 김용호 대리대사(중앙), 황재상 KOICA 부소장(좌측 첫번째)]

정부에서 파견된 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해외봉사단원 11명이 지난 5월 3일(월) 필리핀에 도착했다. 이번 파견은 2010년 1차 파견단원(8명)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파견된 단원들이다. KOICA는 이번 파견단원을 포함해 1990년 7명의 단원을 첫 시작으로 총 376명의 인원을 필리핀에 파견했다.

금번에 파견된 봉사단원은 특수교육(6명), 컴퓨터(1명), 컴퓨터디자인(1명), 자동차(1명), 식품가공(1명), 간호(1명) 이상 6개 분야 11명으로 8주간의 필리핀대학교 딜리만 캠퍼스에서 현지적응훈련을 받은 후 정부기관, 주립대학, 국립 초등학교에 파견되어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필리핀에는 이번 2차 파견단원 11명을 포함해 총 107명의 KOICA 봉사단원이 루존, 비사야 및 민나다오 지역을 중심으로 필리핀 전 지역에서 활동 중이며, 특히 빈곤상황이 심각한 농어촌 지역 및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1) IT 격차해소 및 정보교육 2) 지속 가능한 농∙어촌개발(농∙어촌 지역빈곤해소 및 소득증대) 3) 청소년 교육 및 개발 4)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지방 빈곤지역 및 개발소외지역 중점) 5) 기술교육개발청 외국어지원센터 한국어교육 지원 등의 분야에 봉사단이 중점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다.

필리핀에서 KOICA 봉사단원(KOV)은 미국평화봉사단(128명)에 이어 두번째의 큰 규모로 파견돼 필리핀 빈곤퇴치와 주민복리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자료제공: KOICA 필리핀 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