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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부모처럼•••교민사회 어르신께 웃음꽃 선사

한인총연합회•필리핀한국부인회 공동주최, ‘늘 푸른 청춘과의 만남’ 개최

등록일 2010년05월14일 14시5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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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5-14
 


 

 

사진설명(왼쪽): 감주 건배를 하는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

 

지난 5월8일(토) 60세 이상 필리핀 거주한 노부모들의 얼굴에는 함박 웃음꽃이 피었다.

 

어버이날을 맞아 한인총연합회와 필리핀한국부인회는 마카티 소재 새생명교회에서 ‘늘 푸른 청춘과의 만남’을 개최해 효 잔치를 펼쳤다.

 

박일경 한인총연합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어느날 좋은 시간을 보내고 계신 아버지께서 갑자기 펑펑 우시면서 당신의 아버지가 보고 싶다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난다. 저도 그런 아버지가 한없이 그립다”며 눈시울을 붉히고는 어르신들께 “오늘 많이 즐기시고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천애자 필리핀한국부인회장 또한 “시어머니께서 중풍으로 계신 까닭에 당신의 며느리가 주도한 이 잔치에 참석하지 못함에 가슴이 아프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 후 “이 날은 부모님의 무한한 사랑을 감사함으로 표하는 날로 정성 들여 음식을 준비했다. 많이 드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 훈훈한 행사에 몇몇 교민업체들은 효자, 효녀 노릇을 톡톡히 했다. 고려한의원, 일침한의원, 그린치과, Q10스킨케어, 헤어클릭, 데자뷰 마사지는 침술의료, 마사지, 이발 및 미용 등 무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사진설명(오른쪽): '늘 푸른 청춘과의 만남' 행사은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축원하는 박을 터트렸다.

 

행사는 다채로운 1부 순서로 김혜숙 실버회장의 ‘당신에게 보내는 나의 메모’ 시낭송, ‘어버이 감사합니다’ 만수무강 축원식, 감주 건배, 새생명교회 밴드 합창단의 ‘나실적 괴로움’ ‘어버이날 노래’ 합창 등이 진행됐다. 점심시간에는 필리핀한국부인회 임원들이 직접 마련한 푸짐한 상차림으로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2부 순서는 이종섭 사회자의 위트 넘치는 진행과 함께 박은규씨의 근사한 색소폰 연주가 있었고 전승현씨가 기타와 노래를, 새생명교회 청년부가 소녀시대 춤을, 그리고 모든 참석자들이 참석하는 가라오케 여흥으로 온종일 싱글벙글한 시간이었다.

 

참석한 김영희 실버회원은 “타지에 나와 생각지 않은 배려에 감사하다. ‘늘 푸른 청춘과의 만남’이란 타이틀처럼 다시 되살아난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 사진 김용진 인턴기자 jimmykim8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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