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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감동시킨 한국식품 ‘열풍’

필리핀국제식품박람회(IFEX), 한국 농식품 홍보관 큰 호응

등록일 2010년05월14일 14시5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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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5-14
 


 

 

한국농수산식품무역협회, 박람회서 150여 농수산식품 선보여

 

사진설명(왼쪽): 한 필리핀 여성이 한국전통 홍삼차에 관심을 보이자 통역을 담당하는 남자 대학생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가요, 드라마에 이어 한국식품이 필리핀에서의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농수식품무역협회는 지난 5월6일(목)~8일(토) 마닐라 소재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된 ‘필리핀국제식품박람회(IFEX)’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 3일 내내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수출 물꼬를 텄다. (사)한국농수식품무역협회는 작년에도 참가해 356만2000불의 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사)한국농수식품무역협회 김인기 부장은 “한국음식을 알리는 것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96m²규모로 홍보관을 세우고 150가지 한국식품을 전시해 수출상담과 판촉행사를 진행했다”며 “어제, 오늘 바이어들과의 상담이 많았고 필리핀 소비자들 반응이 좋다. 교민들도 소식을 듣고 많이 찾아와 주셨다”고 말했다.

 

주요 전시품목은 경북 의성사과, 배, 쌀, 흑마늘액기스, 강원도 횡성 미숫가루 등에서부터 소스류, 멸치류, 건어물류, 간편조리용 식품 등이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대학생 8명이 행사 내내 통역을 맡아 ‘한국 식품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사진설명(오른쪽): 여성건강음료 '사랑해보늬'를 들고 기념사진촬영에 응한 필리핀 현지인들.

 

통역을 담당한 박은지 학생(24·외대)은 “유과 같은 경우, 필리핀 ‘암파오’와 비슷하다고 설명하니 소비자분들이 쉽게 이해하신다” “불고기나 갈비는 필리핀 사람들이 많이 알고 찾는 편”이라고 전했다. 박은지 학생은 또 “녹차는 달지도 않고 맛도 없는데 왜 한국인들이 좋아하느냐?”는 인상깊은 질문을 받아 “건강음료이고 피부에도 좋다고 대답하니 한국인들은 그래서 피부가 하얀 거냐고 물어보더라”며 웃음을 보였다.

 

죠이스 아티엔자(35·직장인)씨는 “불고기, 김치, 라면 등 마카티에 있는 한국식품점에서 많이 구매했으나 여기 물품들 중에는 생소한 것들이 많다”고 말하며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피부미용에 관심있기 마련인데 이 음료(밤껍질 추출 ‘사랑해보늬’음료)가 여성들에게 좋다고 들었다”며 한국음료를 다량으로 구매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농수산무역대학 제9기 교육생 50명은 ‘Korean Food Festival’을 마련해 딸기잼, 오미자차, 수정과, 식혜, 한과류, 누룽지 등 농식품을 시식시키며 필리핀 현지인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전시회에 참가한 교민업체로는 해송 레스토랑이 유일했다. 해송 레스토랑은 먹거리 장터에 참여해 까스톤, 야끼우동, 이비도, 볶음밥 등을 불티나게 판매하며 현지마케팅에 매진했다. 해송 레스토랑 관계자는 “가게 홍보를 위해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게 됐다. 기대한 것 보다 필리핀인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줬다”고 전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필리핀국제식품박람회는 매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박람회로 각 지방의 특산물들과 한국, 중국 캐나다, 영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의 외국 국가들의 음식을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 사진 김용진 인턴기자 jimmykim8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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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 봐야 할 의성 농식품

 

오는 6월 의로운 쌀 필리핀 상륙

이제 우라나라에 생산된 한국쌀이 교민 밥상에 올라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전시회에 ‘의로운 쌀’ 홍보에 나선 안계농협 윤태성 조합장은 “’의로운 쌀’이 조만간 필리핀교민식품점에서 교민들께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작년에 20톤 가량을 필리핀에 수출해 교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의로운 쌀’은 오는 5월20일 선적해 6월 즈음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태성 조합장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비료를 사용해 찰기가 있고 맛도 좋다”고 자랑하며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했다.

 

의성 옥사과, 먹어보셨나요?

‘옥’이 나온다는 산간지역에서 재배한 의성 옥사과가 전시장에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대단한 히트를 쳤다. 필리핀 수출길을 모색하는 의성동부농협 이재섭 조합장은 “사각사각 씹는 재미와 맛과 당도가 뛰어난 옥사과는 변비에도 좋고 미용에도 좋다”고 말했다. 이재섭 조합장은 “필리핀에 한번 수출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본격적인 필리핀 수출 마케팅에 나섰다.

 

가족건강식품 의성黑마늘, 현지마케팅 나서

작년부터 건강식품으로 교민들에게 환호를 받은 의성흑마늘이 필리핀현지 홍보를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새콤달콤한 맛과 건강까지 챙기는 의성흑마늘은 비타민E보다 2000배 강환 황산화 효과로 기운을 돋굴 뿐 아니라 숙취 및 간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간 기능 회복에도 효과 만점! 의성흑마늘은 농축액, 환, 정 등 다양한 종류별로 각 지역의 한국식품점 또는 건강보조식품센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문의처 0917-805-8527 (이재원 필리핀 지사장)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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