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유키스가 지난 3월26일(금) SM Magamall에서 필리핀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지며 쇼케이스를 개최, 이날 약 2000여명의 팬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팬사인회 덕에 3일간 음반판매랑 7000장 기록
오는 5월29일 유키스 단독 콘서트 개최 예정
귀청이 떠나갈 듯한 환호성이 SM몰을 장악했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의 7명의 한국가수가 무대위로 등장하자 교민자녀 및 필리핀 젊은이들은 어쩔 줄 몰라 했다. 안전강화에 나선 경호원들은 행여 바리게이트가 무너질까 노심초사했다.
지난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진행된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필리핀 첫 쇼케이스는 대성공이었다. 유키스는 쇼케이스 기간 동안 히트곡 ‘만만하니’ ‘빙글빙글’ 등 노래와 댄스를 선보이며 필리핀 팬들과 동화돼 갔다. 언어소통에도 별 무리가 없었던 유키스는 “아리랑 TV를 통해 항상 관심을 갖고 사랑해주신데 감사 드린다”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보니 ‘Maganda(타갈로그어: 예쁘다)’!”라고 말하며 팬들과 함께 춤을 추는 등 팬서비스를 톡톡히 했다. 그 덕에 팔린 음반판매량은 7000장을 넘었고 예상인원 5000여명이 2만여명으로 급속히 늘어났다.
또한 필리핀 현지 방송매체인 GMA방송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여 필리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본 행사를 준비한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필리핀측은 유키스가 이번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 필리핀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오는 5월29일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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