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0-04-09
 

인천광역시 아세아교류팀이 인천시 아시아권 자매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라나는 우리 꿈나무들을 위해 기자재를 지원했다. 지난 3월29일(월) 오후 1시 포트 보니파시오 소재 필리핀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필리핀한글학교협의회(회장 신용기)는 인천광역시 아세아교류팀으로부터 시청각 기재 LCD 모니터와 DVD세트를 기증받았다. 기자재는 각 12개의 한글학교에 돌아가 꿈나무들의 교육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은 한글학교협의회 고광태 사무총장의 사회로 7명의 인천광역시 방문팀과 12개 한글학교가 소속된 협의회 임원들의 소개 및 인사가 있었다.

아세아 교류팀 박정진 행정사무관은 “기자재 기증식은 해외에서 자국민 자녀들의 민족교육과 한글교육에 힘쓰는 한글학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며 앞으로도 가능한한 지속적인 지원체제와 교류로 한글 교육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필리핀한글학교협의회 신용기 회장은 이번 인천시 기자재 기증을 “물품지원의 의미보다 세계화 시대에 한글교육을 위해 말없이 봉사한 교장들과 교사들,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표해준 격려”라고 말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자재 기증식은 전대구 인천시자문관의 협조로 이뤄졌으며 글로벌 아카데미(교장 신용기/협의회장), 쉐마학교(교장 박남수/협의회 부회장), 카비테한글학교(교장 고광태/협의회 사무총장), 마닐라한글학교(교장 최상곤/협의회 회계), 필리핀한글학교(교장 김성미), 바기오한글학교(교장 직대 이재희), 앙겔레스한글학교(교장 이수삼), 수빅한글학교(교장 조성일), 남부한글학교(교장 황수원), 세부한글학교(교장 김성호), 다바오한글학교(교장 김상성), 가가얀한글학교(교장 오광열), 한국아카데미(교장 홍세기) 관계자들이 참석해 함께 오찬을 나눴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자료 제공: 필리핀한글학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