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방학시즌을 맞아 각 학교마다 졸업식과 종업식이 이뤄졌다.
올티가스 소재 로마린다 국제 학교도 지난 3월30일 제2회 졸업식이 거행됐다.
올해로 두번째 졸업식을 배출하는 로마린다 국제학교는 지난해에 비해 부쩍 학생이 늘어난 모습이였다. 고등학생 19명, 초등학생 6명이 졸업을 맞으며 부모님들과 후배들, 그리고 선생님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로마린다 국제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필리핀 대통령상을 다수의 학생들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문학상:이호주(16세), 체육상:오관중(16세), 리더쉽상:류한나(19), 문학예술상:김다솜(18세), 과학상:심지영(18세), 도덕윤리상:Geronilla Allyson Gayle(16세) 이상 6개부문 총 6명이 영광의 수상자가 됐다. 대통령 비서실과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상은 전국 공립 및 사립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문적 우수성과 교과 과정에서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타 학생들 사이에 모범이 된 학생에게 주는 상이다.
로마린다 국제학교 이해덕 이사장은 "이렇게 큰 상을 본교의 학생들이 수상하게 되어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학교를 믿고 학생들을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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