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과 내년, 亞펜싱선수권대회 한국 유치
사진설명: 지난 13일(토) 이란 선수(왼쪽)와 한국 선수(오른쪽)가 펜싱경기를 펼치고 있는 장면. 당시 29대 38로 현저한 점수차이를 벌였다.
아시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가 필리핀에서 개최된 가운데 한국팀이 종합 1위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3월8일(월)부터 15일(월)까지 올티가스 소재 울트라 경기장에서 개최된 아시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는 총 24개국에서 600여명의 펜싱청소년선수들이 참여해 아시아 차세대 최강의 검객을 가려냈다. 한국팀은 23명이 참가했으며 “이~얍!”하고 상대선수의 기를 제압하는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결국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금2, 은4, 동5개를 따냈고 단체전에서 금2, 동3을 획득했다.
대회가 진행되는 한편 아시아펜싱연맹 총회는 올해와 내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한국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오는 7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내년 대회도 같은 장소에서 열기로 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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