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한인밀집지역에 불시 단속이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에 따르면 알라방, 다스마리냐스, 벨베드로 지역 내에 한인하숙생들이 음주가무를 즐긴 후 고성방가 하는 등 어글리 코리언의 표본을 보여 주변 이웃들의 항의 및 민원 신고가 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일부 학생들이 마약에까지 손을 뻗었다는 정보가 떠돌면서 필리핀 정부기관이 이를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총연합회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이경수 남부한인회장과 다스마리냐스 엄홍복 지회장에게 불시 단속시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대책을 마련할 것을 부탁했으며 하숙집을 운영하는 교민또한 하숙생 관리에 신경 써줄 것을 요청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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