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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바기오 꽃축제에 한국전통예술공연 개최

바기오에 신라 천 년의 소리 전한다

등록일 2010년02월14일 19시2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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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2-14
 


 

 

필리핀 대표적 축제 중 하나인 “파낙벵가 페스티벌”(Panagbenga Festival) 바기오 꽃축제”에 (사)신라만파식적한국전통예술 공연단이 처음으로 공식 초청, 신라 천년의 소리를 전한다.

 

작년 11월 ‘Taste Korea’ 푸드페스티벌에 한국전통음악으로 행사를 더욱 빛냈던 보존회 예술단(단장 문동옥)은 바기오 시정부와 그린우드 스쿨(이사장 정해철) 초청으로 축제 특별무대 단독공연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할 예정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공연을 개최하게 된 배경에는 5년 전인 2005년 ‘96회 바기오시의 날’ 당시 바기오 한인회 초청으로 문동옥 단장과 레이날도 바우티스타 주니오(Reinaldo A. Bautista JR) 바기오 시장의 각별한 인연으로 이뤄졌으며 현 그린우드 스쿨 이사장의 제안과 후원을 받게 됐다.

 

문동옥 단장의 심금을 우리는 연주에 매료된 바기오 시장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따로 일정을 만들어 문동옥 단장을 찾아 경주를 들렸을 정도로 우정을 함께 쌓아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첫째날과 둘째날로 나눠 개최되며 첫 공연은 오는 26일(금) 오후 4시 바기오 SM에서 열린다. 이날 서울시 국악단 지휘자를 역임한 동국대 한국음악과 박상진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고전소설 ‘춘향전’을 전통춤으로 표현하는 주영희 선생과 황암보 선생의 사랑무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공연에 참여한 오해향 선생과 그의 제자 김송희는 자연의 소리를 표현한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를, ‘2009년 한일문화대상’ 전통문화교류부문 수상자인 강은숙 선생과 경기민요 지정이씨는 흥겨운 민요와 가요 메들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문동옥 단장의 제자 김호준의 김동진류 대금산조와 신명으로 마무리되는 두두리 예술단장 정원기 선생과 그의 제자들이 풍물놀이와 12발 상모돌리기, 사물놀이 등 한바탕 흥미진진한 공연을 펼친다.

 

둘째날인 27일(토) 오전 거리 퍼레이드에는 바기오 꽃내음과 함께 선반 풍물놀이로 한국전통문화의 신명이 담긴 공연이 열릴 예정이라 더욱 기대된다.

 

한편 문동옥 단장은 뛰어난 연주실력으로 10대 때부터 국악 신동으로 불리며 KBS민속백일장프로그램 연말 장원에서부터 각종대회를 휩쓸고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력과 중요무형문화재 45호 대금산조이수자. 국가지정 전통수제방식 대금제작기능 전승자의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국내외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동옥 단장은 필리핀 비한문화재단 박현모 회장과 뜻을 모아 무료로 마닐라 걸스타운 공연,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공연 등 필리핀에서 꾸준한 공연을 해왔으며 사재를 털어 경주에서 설화로 잘 알려진 신라만파식적의 의미를 담아 사단법인 신라만파식적 보존회를 설립, 제자 양성과 국내외는 물론 해외에서 전통문화 발전에 헌신하고 국악협회 경북도지회장으로 국악발전에 노력해오고 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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