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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인 크리스천 위한 세미나 열려

돈 많이 벌어 좋은 일에 쓰는 것은 더 이상 사역 아니다

등록일 2008년08월18일 11시2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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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08-18
 

 패러다임 BAM 제시 통해 크리스천 마음 울려

 

일터 또한 선교지라는 믿음 아래 크리스천이 일터 안에서 신앙과 언행을 일치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하는 내용의 세미나가 열려 많은 크리스천 기업인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9일(토) 마카티 새생명교회(목사 정기환)의 주최로 열린 ‘마닐라 크리스천 비즈니스 포럼 2008’은 ‘Business As Mission’(BAM∙선교로서의 사업)이란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새생명교회의 정기환 목사는 “크리스천들이 교회 활동도 중요하지만 직장에서도 제대로 사역해야 할 신앙적 의무가 있음을 상기시킨다는 차원에서 포럼을 열게 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포럼을 위해 상해한인교회 엄기영 목사와 직장사역연구소 방선기 소장이 발제자로 나서 ‘직장 선교’에 대한 복음 전달에 나섰다.

포럼에 참석하지 못해 원고 대독을 통해 발제한 상해한인교회 엄기영 목사는 “비즈니스 자체가 선교로서, 직업 현장이 곧 선교의 현장”이라는 접근이 필요하고, 돈을 많이 벌어 좋은 일에 쓰자는 개념의 BFM(Business For Mission∙선교를 위한 사업)은 더 이상 크리스천에게 합당하지 않으며, 사랑과 복음을 나눌 수 있는 장으로서의 BAM(Business As Mission∙선교로서의 사업)의 통합적인 개념이 신패러다임으로서 크리스천들에게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엄 목사는 “선교 현지에서 현지인의 고용을 창출하여 그들의 생계를 책임져 주고, 그들이 자신의 일에 대한 자신감과 창조성을 누리며 살아가도록 하며, 이익분배를 통한 지역복지를 발전시키고 그 나라를 부강하게 도와주는 사회공헌 등이 복음 안에서 이뤄지게 해 직원과 지역과 나라 전체가 회복되도록 하는 것이 크리스천의 목표”라며 이슬람 선교의 대안으로 회자되고 있는 BAM의 실천안을 제시하며 발제를 정리했다.

뒤를 이어 93년도에 설립돼 직장인 성도 훈련센터로 운영중인 국내 직장사역연구소의 설립자이자 현 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방선기 목사가 발제자로 나서 BAM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방 목사는 “전통적인 선교가 어려운 곳은 비즈니스가 영향력 발휘할 수 있다.”고 BAM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중소 사업가들이 국내와 해외 등 사업을 통해 선교활동을 한 현실 적용 사례를 모델로 발표했다. 또한 직장인들에게 성경적인 직업관을 갖도록 돕고, 신앙에 기초한 기업 윤리를 세움으로써 바른 직장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방 목사는 “BAM 즉 ‘비즈니스가 곧 선교’라는 말은 이 시대 선교의 새로운 전략이다. 평신도 기업인에게 맡겨진 선교의 새로운 전략으로, 앞으로 교회와 선교단체와 기독교 기업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해야 할 일이다”고 결론지었다.      

주요 발제가 끝난 후에는 현지 사업가 중 모범이 될 만한 크리스천 5인을 초청, 자신의 사업 영역 안에서 그리스도를 경험하고, 기독교 정신을 실천한 사례 발표를 듣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새생명교회 정기환 목사는 “크리스천의 빛을 발하고 복음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포럼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장민수 기자 smile12@manilaseoul.com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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