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헬스는 11월부터 혜택 패키지의 보장율을 30% 인상안을 검토중이다. 사진 PNA
필리핀 건강보험공단(PhilHealth)이 오는 11월부터 혜택 패키지의 보장율을 30% 인상할 계획이다.
필헬스의 부사장 레이 발레냐는 "2024년 11월까지 이 계획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최종 가이드라인과 세부 메커니즘은 회람 형식으로 발표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2월, 필헬스는 대부분의 혜택 패키지에 대해 이미 30%의 보장율 인상을 시행한 바 있다.
발레냐는 "이번 인상에서 제외되는 패키지는 뇌졸중, 고위험 폐렴 등과 같이 부담이 큰 질환에 대한 것입니다. 이러한 질환의 경우 100%에서 200% 이상 인상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필헬스는 이번 혜택 패키지 조정이 개인 부담 의료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필헬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엠마누엘 레데스마 주니어는 "이번 30% 인상은 건강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축소된 보장을 상당 부분 회복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필헬스 이사회의 혜택 위원회는 어제 '단일 입원 기간' 규정을 폐지하는 새로운 정책을 권고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동일 질병 또는 절차로 인해 90일 내에 입원과 재입원이 발생할 경우, 단 한 번의 사례 보장 혜택만 지급된다."고 필헬스 회람 0035호 (2013년)에 명시되어 있다.
이 규정으로 인해 2023년에 약 26,750건의 청구가 거부되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