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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RRMC, 태풍 '버빙카'로 6명 사망...중국은 중추절에 비상

등록일 2024년09월16일 20시1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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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해안경비대가 옥시덴탈 민도로 리잘 마을에서 태풍 '버빙카'로 인한 홍수가 발생하자 구조대가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사진 필스타

 

9월 15일, 필리핀 국가재난위기관리위원회(NDRRMC)에 따르면 제 13호 태풍 '버빙카'(필리핀명: 퍼디)와 서남풍의 영향으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방사모로 자치구역(BARMM)에서 4명, 지역 9(잠보앙가 델수르)에서 2명이 발생했으며, 2명이 실종된 상태다. NDRRMC는 이러한 수치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폭풍으로 인해 필리핀 전역의 292개 바랑가이에서 총 203,197명(47,166가구)이 영향을 받았으며, 13,825명은 대피소에 머물고, 22,801명은 다른 지역으로 대피했다.

또한, 244개의 학교 수업이 중단되었고, 지역 6(서부 비사야스)에서 20만 페소 상당의 인프라 피해가 보고되었다. 총 97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85채는 부분 파손되고, 12채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지금까지 4,712 피해 가구에게 총 3,976,377.68 페소 상당의 지원이 제공되었다. '버빙카'는 9월 14일 새벽 2시에 필리핀 관할 구역을 벗어났다.

버빙카가 16일(현지시간)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에 상륙하면서 40만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했다.

AP 통신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버빙카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상하이 린강 신도시에 상륙했다. 당시 태풍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2m,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에 달했다.

중국이 중추절(추석) 연휴(15∼17일)에 들어간 가운데 여객기와 여객선, 열차 등 각종 교통수단이 중단돼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상하이 공항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여객기 수백 편의 운항을 취소했고, 인근 저장성 항저우시 당국도 여객기 180여 편을 취소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 상하이 주민 41만4천명이 대피한 가운데 6만명이 넘는 응급구호대원과 소방대원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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