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1일~23일까지 마닐라호텔(Manila Hotel)에서는 2024 OKTA 동서남아 차세대 통합무역스쿨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동서남아 각지에서 모인 차세대 수강생 170여 명과 각 지회의 회원 34명이 참석해 국제 무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OKTA의 정체성과 비전을 알리는 입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특강과 무역 시뮬레이션, 엘리베이터 스피치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첫날 입교식에서는 필리핀한인무역협회 이주영 회장이 "이번 통합무역스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한민족의 경제적 미래를 논의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OKTA의 정체성과 비전을 설명한 최분도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의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은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조별로 나뉘어 조장을 선출하고, 조별 소개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다양한 특강이 이어졌다. 장은갑 교수의 "국제무역이론과 정책의 이해" 특강에서는 국제 무역의 기본 개념과 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재중 회장은 "왜 자기 사업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창업과 자영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동기 부여를 했다.
이혜환 이사는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 - 비즈니스에서 LinkedIn 활용법"을 통해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고, 정문홍 대표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들은 모두 국제 무역과 창업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날에는 무역 시뮬레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제 무역 상황을 경험하며 실질적인 무역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뮬레이션은 국제 무역의 복잡성과 현실감을 느끼게 하며,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빠른 판단과 결정을 요구했다. 이어진 엘리베이터 스피치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짧은 시간 안에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연습을 통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켰다.
오후에는 방송인 노홍철이 "쉽진 않겠지만 하고 싶은 거 하세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과정에 대해 조언하며, 참가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차세대 리더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필리핀 지회는 2005년부터 차세대 무역스쿨을 통해 약 500명 이상의 차세대를 배출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행사 종료 후 이주영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무역스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각국에서 모인 젊은 리더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의 도전과 기회를 심도 있게 논의하며, 앞으로의 비즈니스 여정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필리핀 지회의 차세대들이 글로벌 경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며, 모든 참가자들의 밝은 미래와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2024 OKTA 동서남아 차세대 통합무역스쿨은 참가자들이 국제 무역과 창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OKTA와 필리핀 한인 무역협회는 차세대 경제인 양성을 통해 한민족의 경제 영토를 넓히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