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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 위해 안간힘…피해 농가 보상 인상

등록일 2024년08월15일 14시2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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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로스 오리엔탈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돼지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 래플러

 

12일 농무부 장관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는 바탕가스 8개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사례가 다시 발생하는 피해 농가에 더 높은 배상을 보장한다고 발표했다.
라우렐 장관은 ASF에 감염된 돼지 한마리당 5,000페소로 책정했던 배상액을 새끼돼지는 4,000페소, 중형은 8,000페소, 대형은 12,000페소로 좀더 세분화되고 높아진 보상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라우렐은 보상액을 높여 감염 농가의 자진 신고율을 높여 ASF의 확산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라우렐은 농무부(DA)가 QRF(신속대응기금)의 일부인 1억 5천만페소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상할 자금이 정말 부족해요. 그래서 2025년에 이것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매우 중요하다(보상금이 너무 부족하다. 그래서 2025년에 이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매우 중요하다)”라고 향후 보상예산 배정을  2025년 예산 청문회에서 언급했다.

농무부는 배상금 증가 외에도 회복 및 확장을 위한 통합 국가 돼지 생산 이니셔티브(INSPIRE) 재모집 프로그램을 통해 새끼 돼지 대신 암돼지의 배포를 업그레이드했다고 언급했다.

재난 선포 불필요
라우렐은 ASF가 칼라타간, 리안, 리파시티, 로보, 로사리오, 산후안, 탈리사이, 투이 등에서 국지적으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전국적 재난사태 선포는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DA는 바탕가스 검문소 운영 강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산업용 석회 배포, 지속적인 대량 검사 실시를 위해 필리핀 경찰(PNP) 및 필리핀 국군(AFP)과 협력했다고 밝혔다.

라우렐은 또한 바탕가스에 즉시 배포할 ASF AVAC 생백신 10,000개분의 긴급 조달을 명령했다.

DA는 또한 피해를 입은 바탕가스의 지방 정부 단위(LGU)에 재난 상태를 선포하여 보상을 위한 QRF 활성화를 가속화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까지 로보(Lobo)와 칼라타간(Calatagan)의 지방정부는 이미 재난상태를 선포했다.

현재 동물산업국(BAI)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재 전국 11개 주 22개 지역에서 ASF 사례가 기록됐다.

8월 12일 월요일, 바탕가스 주 정부는 ASF의 확산과 지역 돼지 산업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이 주에 재난 상태를 선포했다.
바탕가스 공보실(PIO)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바탕가스 상구니앙 판랄라위건(SP)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영향으로 재난사태에 따른 방탄가스 주 선포 동의안을 오늘(2024년 8월 12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에르밀란도 만다나스 주지사가 이끄는 지방재난위험감축관리협의회(PDRRMC)는 결의안 제15호를 근거로 이 선언을 권고했다.

이를 통해 지방 정부는 재난 기금을 지역 돼지 사육자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8월 9일 금요일 현재, 칼라바르존 지역의 농무부(DA)는 리파시와 칼라타간, 리안, 로보, 로사리오, 산후안, 탈리세이, 투이 마을에서 최소 40개의 바랑가이가 ASF 사례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8월 6일 로보 시의회는 ASF의 확산과 지역 돼지 산업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이 마을을 재난 상태로 선포했다.
로보(Lobo) 당국은 7월 31일 현재 최소 8,818마리의 돼지가 ASF로 인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보고서는 이번 발병으로 인해 약 103,338,000페소의 시장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DA는 금요일 ASF 백신 1만 회분의 목표 공급이 8월 셋째 주에 도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국은 국내에서 ASF 백신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돼지 사육농가들이 감염으로부터 돼지를 보호하기 위해 생물보안 대책을 엄격히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8월 13일 화요일, 네그로스 오리엔탈의 농무부(DA) 지방 공무원인 알레한드로 라팔 주니어는 발렌시아 마을에서 ASF 감염이 급증한 것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ASF 감염이 웨스트 발라백 마을에 국한되어 있으며, 지난주 돼지 182마리를 도살하여 질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ASF가 억제되지 않으면 네그로스 오리엔탈과 네그로스 옥시덴탈의 돼지 산업에 다시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

두 지방의 수의학 사무소의 자료에 따르면 섬에는 50만 마리 이상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는데 네그로스 옥시덴탈이 약 300,000마리, 네그로스 오리엔탈이 255,513마리에 이른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는 ASF를 백신이 없는 '가축 돼지와 야생 돼지의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설명해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람에게는 거의 감염되지 않지만 감염된 돼지의 고기는 섭취해서는 안된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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