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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코리아타운협회, 동경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와 “코리아타운 아시아네트워크 발족회의”개최

등록일 2024년08월10일 21시4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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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마닐라코리아타운협회는 동경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와 “코리아타운 아시아네트워크 발족회의”를개최하고

양국 코리아타운의 상호교류와 아시아지역 코리아타운 네트워크 구성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8월 8일(목) 저녁 마닐라 말라테 조선치킨에서 “코리아타운 아시아네트워크 발족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마닐라코리아타운협회(회장 김종팔)와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회장 정재욱)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이하 신주쿠상인회)의 마닐라코리아타운협회(이하 마코타) 방문은 지난 1월 마코타의 김종팔 회장과 안일호 부회장이 일본을 방문해 마코타와 신주쿠상인회의 문화 및 관광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 진 것이다. 

발족회의에는 신주쿠상인회의 정재욱 회장을 비롯해 김일 이사장, 김규환 전임 회장 그리고 이승민 옥타 도쿄 증경회장이 참석했다.
정재욱 회장과 김종팔 회장은 코리아타운 아시아네트워크 발족회의를 통해 우선 필리핀과 일본의 코리아타운의 인적, 물적 교류와 지원을 약속하며 아시아 각국의 코리아타운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상인들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는 2014년에 발족되었는데 당시 신오쿠보 코리아타운 지역에서 발생한 혐한시위로 인해 약 640 여개의 한인상가의 약 40 %가 폐업하며 상권이 큰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코리아타운 상권의 재활성화와 일본 관공서 및 지역 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단일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일본에는 재일동포와 뉴커머스라고 불리는 한인이주민들이 있다. 신주쿠상인회는 뉴커머스라 불리는 한인상인들의 신주쿠구 신오쿠보 지역 상인들의 모임이다.

정재욱 회장은 코리아타운의 활성화와 상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마케팅 활동, 이벤트를 추진해왔고 일본 상인들은 물론 일본 관공서들과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 교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회장은 현재는 일본 최대의 코리아타운으로 약 700 여 개의 한인업체가 밀집된 핫플레이스로자리 잡아 일본 젊은층이 방문하고 싶은 장소 선호도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1위는 시부야다. 

정회장에 따르면 신오쿠보 코리아타운은 제 5차 한류를 타고 하루 평균 8만 명이 방문하는 최고의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신주쿠상인회는 신오쿠보 코리아타운내 700여개 한인업체 중 180여개 업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정회장은 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오쿠보 코리아타운의 성공 비결은 무엇보다도 지역 상인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입니다. 무료셔틀버스 운영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교통 수단을 제공하여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포럼과 같은 행사는 지역 상인들과 지역 관공서가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고 미래를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상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발족회의에서 정회장은 “신주쿠상인회와 마코타가 지금까지의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발전시켜 마코타 회원들의 일본진출이나 신주쿠상인회원들의 필리핀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종팔 회장은 “지난 1월 방문 당시 두 단체의 상호 교류를 넘어 우선 아시아내의 코리아 타운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코리아타운 아시아네트워크 발족회의’를 개최하게 되었고 오늘의 시작은 필리핀과 일본 2개국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국가의 코리아타운과 협력해 750만 해외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키워 나가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두 단체 참석자들은 타국에서 어려움을 혜쳐나가며 사업을 일구어 나간다는 공통점에 늦은 시간까지 진지한 교류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 양국의 코리아타운을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하자며 파이팅을 크게 외쳤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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