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15K, 필리핀 공군 FA-50PH와 호주 상공서 우정 비행. F-15K과 FA-50PH의 조종석 뒷자석에 선명한 양국 국기가 눈에 띈다. 사진 연합뉴스
필리핀 공군(PAF)은 올해 호주에서 실시된 "피치 블랙"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한 필리핀 공군의 FA-50PH 경전투기들이 훈련에 참가한 타국 전투기들과 함께 LFE(large force employment) 시뮬레이션 단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피치 블랙"은 7월 12일부터 시작하여 2일 금요일에 공식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PAF의 "피치 블랙" 부대장인 랜디 파스쿠아 대령은 공군의 성과에 자부심을 표현했고, 동맹국들과의 더 강한 관계를 구축하는데 있어 그러한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필리핀 공군은 "피치 블랙" 4대의 FA-50PH와 C-130 수송기 그리고 162명을 참가시켰다.
"피치 블랙"은 호주 왕립 공군의 주최로 2년마다 열리는 훈련으로 다국적 협력과 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공군도 F-15K 전투기 6대,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3대, C-130 수송기 3대, 그리고 100여 명의 병력이 참가해 필리핀 공군과의 우정 비행 등 다양한 훈련에 참가했다.
올해 훈련에는 20개 참가국과 140여 대의 항공기, 약 4,435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