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에너지부(DOE)는 다음 주 기름값이 리터당 P1에 가깝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DOE 석유연구원-석유산업관리국 부국장 로델라 로메로는 싱가포르 Mean of Platts 4일간의 거래를 바탕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리터당 P0.70에서 P0.95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등유가격은 리터당 P0.80에서 P0.90으로 하락을 예상했다.
로메로는 충분한 석유 공급과 소비자 수요 약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 심리가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마찬가지로 가자 휴전 협상도 유가의 지정학적 위험 요소를 감소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필리핀내 유가의 움직임은 메트로 마닐라의 재난사태 선포에 따라 등유와 액화석유가스에 대한 15일간의 가격 동결 조치를 시행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화요일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0.10P 상승했고, 경유와 등유 가격은 각각 리터당 0.40P와 P0.70P 하락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