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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 당일 마르코스 딥페이크 영상 유포

등록일 2024년07월28일 11시5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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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마르코스 대통령이라고 SNS에 퍼진 딥페이크 영상 사진 래플러

 

 

필리핀 경찰(PNP)은 정보통신기술부(DICT)와 협력하여 한 남자가 작은 컵에서 가루 물질의 냄새를 맡고 있는 모습이 담긴 소셜 미디어에 유포된 동영상의 게시 중단 가능성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PNP 대변인 진 파쟈르도 대령은 25일 오후 Camp Crame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저번에 퍼진 한 남자의 영상에서 ACG(Anti-Cybercrime Group)가 이 확산을 막기 위해 DICT와 협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하르도는 앞서 미국에서 열린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과 연관된 단체 모임에서 공개된 해당 영상 유포를 자제해 줄 것을 네티즌들에게 촉구했다.
22일 월요일 마르코스 대통령이 3차 국정연설을 하는 날 온라인상에서 급속히 확산된 해당 영상은 마르코스 대통령이 마약을 하는 영상이라고 알려졌고 정부 당국이 긴급 삭제 조치를 하는 등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는 가짜 영상을 유포한 사람들도 사이버 범죄에 대해 동등한 책임을 지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별도의 성명에서 ACG 로니 카리아가는 여러 알고리즘을 갖춘 딥웨어 인공지능(AI) 탐지 도구를 통해 해당 영상이 가짜였으며 AI를 사용해 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카리아가는 조사 결과 영상 속 마르코스와 신원 미상 남성의 얼굴 특징, 특히 귀의 크기, 눈과 코의 모양, 구레나룻이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PNP와 국립수사국(NBI)이 실시한 스펙트럼 영상 분석 결과, 영상이 마르코스가 작은 컵에서 물질을 코로 들이마시는 것처럼 보이도록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NBI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들은 대통령을 묘사한 변형된 영상 속 남자는 확실히 다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국방부(DND)는 월요일(2024년 7월 22일) 공식 성명을 통해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MAISUG 모임에서 유포되고 있는 가짜 영상은 다시 한번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2세 대통령의 행정부를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악의적이고 저속한 시도"라고 밝혔다.
DND는 "미국에서 인위적인 영상을 공개하는 것조차 필리핀의 형사 관할권을 벗어나려는 비겁한 시도입니다. 또한 미국 당국에 이 역겨운 행위의 가해자를 조사하고 처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루카스 베르사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해당 영상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공개된 것이라며 영상 속 남성이 "그 사람은 필리핀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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