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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리나 피해 사망자 34명으로 증가...6명 아직 실종상태

등록일 2024년07월28일 11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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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태풍 카리나의 영향으로 강화된 남서몬순이 뿌린 비로 메트로 마닐라와 수도권 곳곳이 물에 잠겼다. 기상청은 24시간동안 2009년

온도이 때보다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종합적인 홍수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고 피해지역들을 둘러보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사진 출처 필스타, abs-cbn, SNS, 마닐라서울

 

 

태풍 카리나(국제명 개미)로 강화된 남서 몬순이 몰고온 폭우피해로 인한 사망자 수가 34명으로 늘었다고 필리핀 경찰(PNP)이 26일 발표했다.
전체 사망자 중 12명은 칼라바르존에서, 11명은 메트로 마닐라에서, 9명은 센트럴 루손에서, 2명은 비콜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중부 루손과 칼라바르존에서 1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6명은 아직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PNP 대변인 파자르도 대령은 34명의 사망자중 22명이 익사로 사망했으며 5명은 감전사, 6명은 산사태로 매몰됐으며 1명은 쓰러진 나무에 맞았다고 전했다.
18명의 부상자 중 메트로 마닐라에서 8명이 발생했으며, 칼라바르존에서 6명, 중부 루손에서 3명, 일로코스에서 1명이 발생했다. 루손 전역에 걸쳐 6명이 실종된 상태다.
국가재난위험감축관리협의회(NDRRMC)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태풍 카리나와 몬순 등에 의한 폭우의 영향으로 130만명, 29만 9344가구가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전체 이재민 중 대피소에는 211,396명(53,414가정)이 머물고 있고, 이외의 장소에 675,932명(114,735가정)이 대피하고 있다.
총 317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는데, 부분파손이 240채, 전체파손이 77채가 피해를 입었으며, 재산 피해는 2,661,100페소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27일 현재 집계된 농업 피해는 9,706,852페소에 달했고 관개 시설 피해는 6,560,000페소에 달했다. 기반 시설의 경우 보고된 피해는 1,298,974페소다. 
NDRRMC는 일로코스 지역, 미마로파, 웨스턴 비사야스, 잠보앙가 반도, 다바오 지역, 카라가, 코르디예라 행정구역(CAR) 등에서 3천747명으로 구성된 1천244가구가 선제적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NDRRMC는 정부가 카가얀 밸리, 웨스턴 비사야스, 센트럴 비사야스, 노던 민다나오, 소크사르겐, 칼라바르존, 미마로파, 카라가, CAR 지역의 희생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61,338,767페소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NDRRMC는 칼라바르존 23개, 미마로파 3개, 다바오 1개, 소크사르겐 2개 등 29개 도시와 지방자치단체가 재난사태에 처했다고 밝혔다.
수색 및 구조
파하르도는 마리키나, 칼루칸, 말라본, 나보타스, 발렌주엘라에 집중된 지역에서 PNP에 의한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파하르도는 경찰 인력이 수해지역의 복구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육군은 리잘에서 1,500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였다.
필리핀 육군은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수해 복구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 공군도 수요일 리잘 주 산 마테오에서 피해 가족들을 위한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필리핀 농무부는 11,000명 이상의 농부들, 3,000 미터톤 이상의 농작물, 12,000 헥타르 이상의 농지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온도이보다 16mm 많은 강수량
주 기상국 PAGASA의 데이터에 따르면 태풍 카리나로 인해 강화된 남서몬순은 24일(수) 자정부터 25일(목) 자정까지 471mm의 강우량을 쏟아 부었는데, 이는 온두이 기간 동안 기록된 455mm를 넘어선 것이다.
다만 온도이는 단 6시간만에 350mm의 폭우를 쏟아부었고 카리나는 같은 양을 18시간에 걸쳐 퍼부었다.
2009년 태풍 온두이는 246명의 사망자와 수천 명의 이재민을 남겼다. 4년 후, 태풍 하이옌의 강도로 세계 기록을 세운 더 강한 태풍이 비사야 동부를 강타하여 약 6,000명의 사망자를 냈다.
마닐라시는 8~19인치 깊이의 홍수로 인해 칼라우 애비뉴, 퀴리노 애비뉴, 에스파냐 대로, 라구스닐라드, 비토 크루즈 및 태프트 애비뉴의 일부 지역과 같은 일부 주요 도로를 경차로 통행할 수 없었다.
퀘존시는 G. 아라네타 애비뉴와 EDSA-케손 애비뉴 터널이 각각 45인치와 37인치의 홍수가 발생했다.

마카티의 EDSA-Orenses와 캠프 아기날도 근처 EDSA의 일부 지역에서도 19인치 깊은 홍수가 발생했지만 MMDA의 노력으로 도로가 다시 통행할 수 있게 되었다.
마닐라 전기는 24일 오후 자체의 평가를 바탕으로 오후 6시 현재 메트로 마닐라, 카비테, 리잘, 라구나, 바탄가스, 불라칸, 케손의 64만 3,761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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