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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 필리핀 위안부에 공식 사과

등록일 2024년07월13일 21시2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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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월) 타귁시 샹그릴라 더 포트에서 제2차2+2 회담 결과를 언론을

브리핑하고 있는 일본 외무성 마리코 가네코 공보담당 차관보 사진 PNA

 

 

2019년 11월 20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한고 이용수 할머니와

필리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나르시사 클라베리아 할머니(가운데), 에스텔리타 디 할머니 사진 연합뉴스 

 

일본 외무성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필리핀의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에 대한 일본의 사과와 깊은 반성을 전달했다.

가네코 마리코 일본 외무성 공보담당 차관보는 GMA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 전직 위안부들의 존엄과 명예가 손상되었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그것을 위해 일본 정부는 전쟁 중 그 행동들에 대해 사과하고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리코 장관은 8일(월) 타귁시에서 열린 일본과 필리핀의 2+2 국방·외교장관 회담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수천 명의 여성들이 일본군에 의한 성노예의 희생자가 되었다.

1956년, 필리핀과 일본은 일본이 필리핀에 5억 5천만 달러 상당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배상 협정을 체결했다.

리사 혼티베로스 상원의원은 7월 초 필리핀 위안부와 가족들에 대한 정당하고 의미 있는 배상을 거듭 촉구하며 필리핀 정부가 소수의 남아있는 '말라야 롤라스'들에 대한 배상을 요구할 것을 촉구했다. 그녀는 이들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각주: 말라야 롤라스 (' 자유 할머니 ')는 의미로 필리핀 팜팡가 에 본부를 둔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 제국군 에 의해 ' 위안부 ' 또는 성노예 피해자들의 모임이다.
혼티베로스 의원은 말라야 롤라스와의 만남 이후 이같이 호소를 했다. 말라야 롤라스는 현재 18명만이 남아있다.

필리핀 위안부 피해자인 나르시사 클라베리아(당시 89세), 에스텔리타 디(당시 90·필리핀) 할머니는 2019년 11월 한국을 방문해 종로의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해 고 이용수 할머니와 함께 일본에 전쟁범죄 인정과 사죄를 촉구했었다.

클라베리아 할머니는 당시 "지금까지도 일본이 어떤 사과를 했는지 모르겠다"며 "한국 학생들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지원해줘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의를 위해 계속해서 싸우자"고 외쳤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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