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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카투사 모집 시기 7월로 조정, 군 입영판정검사시 마약류 검사 필수

등록일 2024년07월06일 21시3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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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대한민국병무청 홈페이지

 

미군과 함께 근무하는 카투사(KATUSA)의 모집 시기는 7월로 앞당겨진다. 또한 이달부터 군 입영판정검사 때 모든 지원자들이 ‘마약류 검사’를 받게 된다. 

한국 병무청은 이 같은 내용으로 하반기에 병역제도가 달라진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입영통지를 받은 사람과 모집병에 지원한 사람은 모두 입영판정검사에서 필로폰, 코카인, 아편, 대마초, 엑스터시 등에 대한 마약 검사를 받게 된다. 병무청은 이전까지 질병상태문진표에 마약류를 복용한 경험이 있다는 등의 항목에 체크한 사람만 마약류 검사를 받았다. 
변경안에 따라 마약 검사를 받는 인원은 기존 연 1000여명에서 연 26만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는 마약류 중독자가 군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마약을 이용한 범죄와 오·남용이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면서, 마약류 중독자가 군에서 총기 등을 다룰 경우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육·해·공군과 해병대 간부와 병사의 마약류 관련 사건 적발은 2020년 9건에서 2021년 20건, 2022년 32건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병무청은 카투사의 모집·선발 시기를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겼다. 7월에 접수를 받아 9월에 선발 결과를 알려준다. 병무청 관계자는 “카투사에 지원했다 떨어진 이들이 그 해에 입영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학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8군에 증강된 한국군 육군 요원으로,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에 의해 미군에 파견되어 한미연합 관련 임무를 수행한다. 즉 카투사는 주한미군, 그중에서도 미합중국 육군의 지휘체계에 파견되어 근무하는 대한민국 육군의 병과 부사관을 의미한다. 카투사는 미합중국 육군 파견직이라는 측면에서는 미군 소속이라고 볼 수 있으나, 본디 대한민국 육군 소속이다. 일종의 미군 내 파견 근무 형태다.

최초의 ‘카투사(KATUSA)’ 류 옹이다. 1950년 7월 고전을 거듭하던 미군은 카투사를 창설해 한반도 지형을 잘 아는 한국인 청년들로 편성했다. 류 옹은 그해 8월 15, 16일 미군이 대구에서 징집한 카투사 2000명 중 한 명이다.

군 당국은 2021년에 입영하는 카투사 인원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400명 가량을 추가 감축해 2023년부터는 1,200명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선발인원은 계속 변동이 진행되고 있다. 2024년은 1762명을 유지하고 있으나 2025년에는 108명을 늘릴 계획이다.

병무청은 오는 17일부터 병역의무를 피하기 위해 도망가거나 병역의무 기피와 관련한 정보를 유통한 이들에 대한 수사를 병무청 특별사법경찰이 직접 맡는다. 기존에는 경찰이 병무청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받아 수사했다.

오는 8월부터는 병적 별도관리 대상자에 대한체육회에 소속되지 않은 체육단체 소속 선수도 포함된다. 주로 당구·볼링·바둑·복싱 선수들이 추가 포함되는 것이다. 기존에는 병적 별도관리 대상자에 야구·축구·농구·골프·배구 프로 선수와 대한체육회에 가입된 아마추어 체육단체 선수만 포함됐었다. 

병적 별도관리는 병역 특혜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고위공직자·고소득자와 그 자녀·체육선수·대중문화예술인을 따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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