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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필리핀 선원 사망 확인

등록일 2024년06월21일 18시4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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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미해군에 의해 구조된 '튜터'호의 선원들  사진 뉴스1

 

미국 백악관은 지난 주 12일(목) 예멘의 후티 반군의 자폭수상 드론 공격을 받은 그리스 소유의 라이베리아 선적 석탄 화물선 튜터호에 탑승했던 필리핀 선원 1명이 사망했다고 17일 월요일 확인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지난 11월부터 홍해와 아덴만 해역에서 수십 차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존 커비 미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피살된 필리핀 선원이 "가자 분쟁과는 무관한" 튜터호에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영국 해군이 운영하는 보안 기관에 따르면 튜터호는 12일 후티 반군이 장악한 호데이다 앞바다에서 해상 드론에 의해 공격을 받은 후 심각한 침수가 발생했고 탑승자들은 선박을 버리고 탈출했다.
커비 대변인은 또한 목요일에 팔라우안 국적의 우크라이나 소유의 폴란드 운항 선박인 베르베나호에 대한 별도의 후티 공격으로 스리랑카인 승무원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커비 대변인은 " 이것은 명백한 테러입니다.  그것에 대해 다른말은 필요없습니다. 가자인들을 지지한다는 후티의 주장은 이유가 되지않습니다."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또 미 국무부가 후티의 무기 조달 네트워크에 관여하는 3명의 개인과 6개 단체를 겨냥할 것이라고 밝힌 미국의 새로운 제재를 언급했다.

미 국무부는 제재 대상들이 "후티 세력이 수익을 창출하고 미국과 동맹국의 이익에 대한 지속적인 테러 공격을 수행하는 데 사용하는 첨단 무기를 제조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재료를 획득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외신들은 지난 12일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을 받은 튜터호가 침몰했다고 19일 보도했다.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선박이 침몰한 두번째 사례로, 후티 반군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의 피해도 늘고 있다.
영국 해군 해사기구(UKMTO)는 이날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에 보낸 경고문에서 그리스 소유의 라이베리아 선적 석탄 화물선 튜터호가 홍해에서 침몰했다고 밝혔다.
UKMTO는 "군 당국이 튜터호가 마지막으로 신고한 위치에서 해상 잔해와 석유가 목격됐다고 보고했다"며 "해당 선박은 침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격 당시 기관실에 있던 필리핀 출신의 선원 한 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튜터호에 탑승했던 다른 21명의 필리핀 선원들은 배를 버리고 탈출해 표류하다가 미 해군에 의해 구조되었다.
지난 3월에도 벨리즈 선적 비료 화물선 루비마르호가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고 약 2주 만에 침몰한 바 있다. 선박 침몰 피해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소유 팔라우 선적 목재 화물선 버베나호는 현재 아덴만을 표류 중이다. 선원들은 배를 두고 모두 대피한 상태로, 선박은 그대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크다.
후티 반군은 작년 10월 가자 전쟁 발발 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돕는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계속해서 공격하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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