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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민 73%, 병력 주둔 현정부의 서필리핀해 군사대응 지지"

등록일 2024년06월15일 20시4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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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필리핀해경선에 물대포를 쏘고 있는 중국해경함들 사진 필스타


 

 

서필리핀해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 간 대립과 관련해 필리핀 국민 4명 중 3명꼴로 군사적 대응을 지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여론조사 기관 옥타리서치의 지난 3월 조사 결과 응답자 1천200명의 73%가 "서필리핀해에서 해상 순찰 확대, 병력 주둔 등 군사적 행동을 통해 필리핀의 영토 주권을 더 행사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서필리핀해는 필리핀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해역의 필리핀명이다.
다만 '외교와 기타 평화적 수단'을 지지한다는 응답(복수 응답 가능)도 72%에 이르렀다.
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대응에 대한 만족도는 61%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해 7월 43%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마르코스 대통령이 영유권 문제에 더 강경해지고 난 뒤 반등했다고 옥타리서치 측은 밝혔다.
서필리핀해 영유권 분쟁이 날로 첨예해지면서 응답자의 76%가 필리핀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 중국을 꼽았으며, 중국에 대한 신뢰도는 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응답자의 68%는 필리핀군이 바다를 지키기 위해 전력을 강화·현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란지트 라이 옥타리서치 대표는 전임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2016∼2022년 재임) 때에는 외교가 가장 선호되는 남중국해 문제 대응 수단이었지만, 올해 들어서 군사적 해법이 가장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조사 결과는 마르코스 행정부의 중국에 대한 더 강경하고 공격적인 자세가 여론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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